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 오늘 그 장면들이 너무 좋았어요.
게시물ID : drama_37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ongip
추천 : 2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6 03:34:56

성동일의 명예퇴직 이야기에서 은퇴하신 아버지의 뒷모습을 엿보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은퇴하실 적에 아무것도 못챙겨 드린게 생각나 너무 죄송했고 눈물이 났네요.

감사패 읽는 부분이 정말.... 

제가 보지 못햇던... 또 제게 보여주지 않았던 아버지의 모습들이 있었을 꺼란 생각에 목이 메었습니다.



라미란의 갱년기에 대한 에피에서 어머니 생각이 나더군요.

라미란이 남편과 정봉이 모아두고 앞으론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 하는 장면...

저희 집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철없게 엄마는 왜그래 하면서 투덜댔던 제가 생각나

제가 정말.. 많은 잘못을 하고 살았구나 싶어서 진짜.. 아...

리마인드웨딩에선 괜히 엄마 모습이 겹쳐 보여서.... 또 펑펑 울었네요.



왜 난 짧은 편지하나 써드리지 못했을까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드라마였습니다.



초반에 할머니 장례식도 그렇고......... 지금까지 응답하라 시리즈와는 많이 달랐고 그 다른만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한화 남았으나..

참 오래 기억될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