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었는데
헤어지고 나서도 2-3회 연락와서 만났었어요 헤어진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죠 그런데 지나고 보니 다른여자와 절 저울질 하고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뭐 어차피 헤어진 마당이었겠다 안녕 하고 끝냈는데 그여자랑 잘 안되었는지 6개월 뒤에 연락이 왔어요

저는 속으로 아주 고소해 하며 욕반 섞어서 꺼지라고 하고 차단했었거든요 그남자도 자존심이 아주 세서 열좀 받았을거에요

그뒤로 2년정도 지난 시점이에요
저는 남자 자체가 질려서 그뒤로 계속 혼자고
그남잔 또 다른 여자가 있는거 같았어요 그러곤 내 스스로가 묘하게 기분이 나빠서 아예 못보게 다 삭제 했던 상태였습니다

오늘 연락이 왔어요 잘지내냐고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 고민하다 보낸다고 한번만 만날수 없냐고

자존심이 굉장히 쎈걸 알기에 저한테 욕먹고 다시 연학하기란 쉽지 않은걸 알기에 겉으로 틱틱 댔지만 마지막엔 생각해 보겠다 했습니다

역시 다시 연락온 남자는 만나는게 아니겠죠..?
오랫동안 혼자다 보니 약간 흔들리기도 하고 고민입니다
다른분들 의견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