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저에게 배려를 안한다고 더이상을 사귈 여력이 없다며 헤어지자고 했던 사람이에요; 남자친구 집앞에 첫차타고 가서 편지를 전했고, 남친은 하루동안 생각해 봐야겠다고 하고서 결국 다시한번 제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남자친구왈, 저에게 마음으로 사랑을 하라고 합니다. 머리를 쓰지 말라구요. 남자친구는 평소에 제게 많이 말했어요 머리를 쓰지 말라구요 마음을 쓰라구요..
이 말뜻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제가 이미 마음으로 사랑하고 있는거 같거든요; 하지만 남자친구가 느끼기에는 제게 마음에서 나오는 사랑은 안느껴지는가 봐요
예전에는 남자친구가 애교좀 떨어보라고 해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제 성격이 워낙에 무뚝뚝해서요. 하지만 지금은 남자친구에게만은 애교가 많은 편이 되었습니다 남친 왈대로 머리를 쓰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애교가 많아졌더라구요. 남친이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야 한다구요 그렇지만 저에게 잘 와닿지가 않습니다.. 어서 저로인해서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은 남자친구를 보듬어 주고 안아주고 싶은데..
그래서 여쭈어 봅니다.. 마음으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걸까요?? 여기 고민게시판의 고민들의 리플 보면, 마음으로 사랑하라는 내용의 리플이 많이 달렷는데요.. 마음으로 사랑을 한다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