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너무 어남류 안경끼고 드라마를 보신것은 아닌지ㅠ
게시물ID : drama_37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이루우
추천 : 13/11
조회수 : 73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1/16 04:38:17
옵션
  • 창작글


중반부에 개정팔이 덕선이를 좋아한다는 친구들의 말에
분명 덕선이는 개정팔한테 마음을 열고 다가갔잖아요
근데 그거 밀어낸건 개정팔임

개정팔 입장에서 친구와의 우정을 버릴 수 없었던걸로
비춰졌지만 전 그모습 보니까 좀 속상하더라구요

아무리 우정이래도 덕선이가 저리 마음을 표현하는데?
좋아하면 그냥 잡으면안되나?!
하는 마음에 정팔이가 밉기까지 하더라구요ㅠ

 
근데 결국 택이도 개정팔이 덕선이 좋아하는 거 알고
어찌보면 포기아닌 포기를 했잖아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후반부 들어서 택이가 
대국까지 포기하고 덕선이한테 달려오고,
사천까지 가서 친구의 마음을 얻고,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덕선이에 대한 마음이
정팔이보다 택이가 더 간절하다고 느껴졌어요
딱 정팔이 나래이션 그대로 말이죠 

덕선이의 마음이 갈팡질팡인 것도
제가 여자고 짝사랑 많이해본 성격이라 그런지 
너무 잘 이해가 되더라구요 헤헤

학창시절 조금만 잘해줘도 설레고
쟤가 너 좋아한대 하면 괜히 저도 좋아지고
그러다 또 걔가 표현 안하면 아 내가 착각했나보다
하고 또 내게 잘해주는 애 몰래 바라보고 하던 때가
생각나서 덕선이 마음이 백번 이해되는데
그래서 더 정팔이가 답답하더라구요!!!!
  


물론 제작진들이 중간에 남편을 바꿨을수도 있지만
전 오늘 내용이
초반부터 무뚝뚝함을 트레이드 마크로 가져간
정팔이 성격으로 인한 전개로 느껴졌습니다


페북에 어남류 아닌것에 울분을 토하는 글들이
너무너무 많은걸 보고 속상한 마음에 오유 들어왔는데
오유 베오베 게시판도 비슷하길래
너무너무 속상한 마음으로 한자 끄적입니다ㅠ 

마지막회까지 우리 너무 화내지말고 드라마 봐요~
보다가 껐다는 분도 계시던데 그러기엔 배우분들 연기에
어머니 아버지 스토리까지 못보셔서 아쉬운 장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ㅠ

열연하시는 배우분들 봐서라도
어남택 너무 미워하지 말고 응팔 끝까지 응원하자구용!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