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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제주도 택시기사님과의 짧은 대화 (박원순 서울시장)
게시물ID : sisa_375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소현
추천 : 3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3/31 01:31:31

 

 

 나: 최근 서울에서는 택시회사인지 택시기사단체인지가 택시도 대중교통으로 인정해달라고 파업하고 그랬다던데요.

 

 택시기사: 말도 안 되는 소리.

 

 나: 뭐가요? 대중교통으로 인정해달라는 게요?

 

 택시기사: 택시가 대중교통이지 그럼 뭐 고급교통인가?

 

 나: ? (뭐지?)

 

 나: 그리고 서울에서는 서울시장 박원순이 야간심야버스 운행정책을 만들었대요. 야간에 택시타지 말고 버스타라고.

 

 택시기사: 어우~ 그건 잘했지.

 

 나: (택시기사가 야간심야버스 정책을 칭찬하고 있어!)

 

 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음 대선에는 꼭 나와야 해요.

 

 택시기사: 누가 나와도 똑같아.

 

 나: ? (뭐지? 정치에 무관심한 애들이 시크한 척 말하는 그 패턴의 대사인가?!)

 

 나: 에이 안 똑같죠.

 

 택시기사: 대통령이 실질적인 권한이 없잖아. 국회의사당에서 만들어서 올려보내면 승인 도장만 찍어주는 거지. 대통령이 권한이 있으려면 박통이나 전두환처럼 해야지.

 

 나: 그래도 대통령이 멀쩡한 사람이면 국회의원들도 여러가지로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택시기사: 그러니까 대통령보다도 국회의원을 잘 뽑아야 해.

 

 나: 그러게요, 일단 군면제들은 다 갖다버리고요.

 

 택시기사: 그렇지!

 

 나: 그놈의 모 당은 개나소나 군면제야 ㅡㅡ

 

 

 

 근데 제주도에서 박근혜/문재인 지지율이 50:50이라는 게 유머.

 

 좋나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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