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8이 가족극+남편찾기라지만 오히려 덕선이의 남편찾기보다는 정환이의 사랑찾기가 더 강하게 다가왔던거 같아요
크던 작던 각자 그 캐릭터만의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정환이는 딱히 눈에 띠는 에피소드도 없었고 사랑얘기가 진행되는동안 꾸준히 1인칭 시점으로 보이는건 정환이었거든요 정환이 에피소드=첫사랑 같은 느낌?!!
게다가 덕선이의 사랑이나 택이의 사랑(혹은 덕선-택의 추억)은 3인칭 시점으로 보일때가 많아서 감정선 자체가 정환이를 따라갈수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실연당한 아픔이 (작가에 의해 정리된) 정환이보다 저(혹은 어남류 시청자들)에게 더 크게 다가오는거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