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러니까 내년이면 26년 묵은 오징어입니다.
'너는 못생겼으니 피부라도 좋아야 내 미래의 며느리에게 미안하지 않겠다.'라는 모친의 말씀에
'엄니가 이렇게 낳았으니 엄니 책임도 있음.' 이랬다가
'너 주워왔음ㅇㅇ억울하면 친엄마 찾아라.'라는 카운터를 맞았지요.
막내고모가 '너 낳는데 언니가 진통만 47시간 했어. 엄마한테 잘해.'라는 말을 항상 듣는데 어디서 사기를.........
각설하고, 얼마전에 더페이스샵 매장갔다가 매장 직원한테 영업을 당해서.......
'어머 고갱님은 피부도 좋고 준수하신데(어디서 구라를....) 눈썹만 조금 정리하면 진짜 멋질 거예요!!'라길래
덥석 눈썹칼을 사왔는데요.
이거 어떻게 써요? 면도하듯이 쉐이빙폼 발라서 면도하나요? 그러면 다 밀어버릴까봐 무서운데.......ㅠ
영업을 했으면 사용법을 알려줘야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