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처음글을쓰는사람입니다.
때는 작년 12월 말 저와 그녀는 비행기안에서 처음만나게되었습니다. 같은 유럽배낭여행 팀이였죠.
비행기안에서 13시간이상동안 같이있으니 먼저 말이라도 걸고 어자피 같은 여행팀이라면 친해져야한다 생각했기때문에제가먼저 말을걸어 친해지게되었습니다.
여행중 점점더 친해지게되었고 감정이 조금씩생기기시작했습니다.벨기에에서 그녀와단둘이 신년을 맞이하였고 그때 그녀는 저에게 고백을했습니다. 오빠 정말좋은사람같다고 (그녀와 전 4살 차이입니다 전 25 그녀는 21살입니다)
고백을 받고 같은맘을 가졌다는 사실에 기뻣고 그이후론 각 나라별로 단둘이 같이 다니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같은 종교를 가졌기에 더 뜻깊었고 그녀와 같이 있단 사실이 꿈만같았습니다. 영국에선 캠브릿지 대학에가서 같이 배도 탔고체코에서 야경도 함께보았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이 앞섰던건 사실입니다. 전 서울권에 살고 있고 그녀는 전남광주에 살고있었기때문이죠 . 여행이 끝날때쯤 프랑스 노트르담 사원에서 서로에게 롤링페이퍼와 타임캡슐과 같이 쓰는 쪽지에 서로에 진심을 담아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이후 저흰 1월 1일 부터 만나기로약속했엇죠.1월 말 한국에 돌아와 모든추억을 가슴이 안고 현실로 돌아가자고 약속했습니다. 광주에 가겠다고 자주는 못만나겠지만 우리 서로사랑하는 마음은 변치않을거라고 그이후 2월에 한번 만났었고 (5일동안함께있엇습니다.)
그후 그녀는 다시 수능을 보고싶다며 기숙사학원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자주 볼수없지만 만나기도 힘들지만 전 그녀를 정말 진심으로사랑했습니다. 순애보같은 사랑이라 해도 좋습니다.제모든걸 줘도 아깝지 않을 그런사람이라 여겼습니다. 정말 소중히 생각해주었고 진심으로 아껴주었습니다.
3월 4월 5월 이렇게 달이 끝날때마다 그녀는 휴가를 나왔습니다. 휴가나온날 잠시같이 있었고 복귀하는날 그녀를 학원까지 태워다 주었습니다.5월말에 휴가를 나와 헤어지고싶답니다. 오빠 정말 좋은데 이렇게 할수밖에없답니다. 자신이 가면 갈수록 너무 한심해진답니다.그녀는 기존에 다니던 전적대를 자퇴하고 수능에 올인을했거든요 .그때는 정말 아무말도할수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줘야한다고생각했습니다. 놔주는게 맞다고생각했는데 머리로는 이해가되는데 마음은 그렇게 되지가않았기에 붙잡았습니다.기다려주겠다고 만나지도 볼수도없지만 수능이 끝나면 다시 돌아와달라고 그렇게 약속을했습니다.
그렇게 그녀를 보내고 저도 일상으로 돌아와 정말 열심히 공부를했습니다 (저는 편입생입니다.)그런데.. 그렇게 약속을했는데 6월말에 휴가를 나와 그냥 헤어지고싶답니다. 그것도 문자로요 그냥 다 내려놓고싶고 신경쓰고싶지 않답니다.미래일을 어떻게 장담하냐며 수능이 끝나도 예전처럼 다시 볼수있을지는 잘모르겠답니다.알겠다고 했습니다 이해할수있다며 그녀맘을 달래줬습니다. 하지만 몇일간 그녀를 힘들게했죠..그녀와 나의 추억이 잊혀질까 두려웠고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수능이 끝나면 일단은 다시 만나서 얘기하기로약속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휴가를 복귀를 하였습니다그이후 전 정말 너무 힘들어 참지못하고 그녀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녀가 휴가를 나왔을때 또 연락했습니다.왜자꾸 연락하냐고 합니다. 오빠 싫은데 왜자꾸 연락하냡니다이런데 감정소모하기도 싫고 스트레스 받고 제발 연락하지말랍니다. 편지보고 얼마나 어이없었는지 아냐며.진짜 마음 잡고 공부하고있는데 왜그러냐며.. 정말 너무힘듭니다 감당이안됩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다 끝나면 그때 얘기하자고 했습니다답이없습니다.이제 연락안하겠다는말 못믿겠다고 차단하겠다며 카톡까지 차단했습니다.정말 답답합니다..그녀가 이기적인걸까요 제가 그녀를 놔주는게 맞는걸까요모든게 다 끝나면 얘기를 하는게 맞는걸까요 전 아직도 그녀와의 추억이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그녀는 절 생각못하는걸까요..정말 진실을 알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