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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7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우울해
추천 : 4
조회수 : 89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9/05/25 04:04:04
사귄지는지금550일정도되가구
여태껏 제일크게싸워서 한달정도안본거말고는
거의하루도빼놓지않고매일봣엇고 반년정도같이살았었어요
남자친구는 정말착하고 투정이란투정은다받아주는애고
진짜 막말하고 말도안되는걸로짜증내도 여태껏바람한번안폈고
연애초기때 지랑제일친한친구랑 바람날뻔한적도있었는데 그냥울기만했고
여자라고는 나밖에모르는 나일가고없으면 밥도안먹고, 주인없는강아지마냥 기다리고만있고
질투완전심한그런애에요 티비에누구나와서 와멋있다이래도 진짜삐지는.
그ㄹ구저랑사귀기전까지는 집안형편이어려워서 여태껏알바를안한적이한번도없었어요
진짜뭘해도성실하고 열심히하는것도멋있고 암튼그랫는데
미친놈이 백화점에서알바하다가그만둿는데 그후로는일을안햇어여
그게 100일때임.
그전에도 알바비탄거 60%는집에갔다주고 나머지는생활비로쓰니까
저한테는해줄게없어서항상너무미안해했었죠. 근데 난비교적 남자친구한테얻어먹고싶어하는성격도아닌데다
바에서일을하다보니 수입도 걔두배는넘고그러니 제가거의데이트비용80%를썼어여
이게별거아닌거같지만 하루에 밥먹고피시방가고 뭐별거안해도 5만원은기본이였음 맨날같이있으니깐...
좀맛있는거먹으면 10만원은쓰고,같이살때는방값도당연히내가내고.. 내가나오게한거지만, 암튼 걔가너무미안해하는게싫어서 오히려별거아닌척했고 돈문제로는 한번도지랄한적없음
근데이새끼가 첨에는 진짜존나미안해하다가 그게 1년쯤되니까 일그만둔거 다시할생각도안하고
당연하게생활하고 미안해하는것도점점줄어들고 그러다보니 아무리 아무렇지않아라고생각해도
짜증이나도모르게몸에묻었는지 더짜증내고 암튼그랬습니당
일알아봐논거있다고 100번은말햇는데 맨날실천에안옮기고 미친넘이 계속한다한다말만하고 지도찔려서그랫겟지만.. ㅡㅡㅋ
그랫느넫 이번에 아는언니가 월세방을잡았는데 이번달생활비가너무많이나갔다고
한달만 같이살자고 월세값힘들다고 그래서 나두걔랑떨어져서 돈도좀모을겸 언니집에들어왓는데
솔직히 허구헌날붙어있다가 떨어지니까 진짜 내가얘만나기전에는 뭐어떻게산거지싶을만큼
혼자있는게힘들고 할것도없고 허전하고.. 지도그랬는지 맨날집앞으로와서 저일가기전까지잇다가가더라고여 .
와 말이진짜길어졌네ㅋㅋㅋㅋ이제부터본론
지금사건발생한게
친구들도 언니들도 다 바보같이뭐하는거냐 훨씬나은애많은데진짜 삽질한다그러고
솔직히 일하는게 좀그런거다보니 괜찮은남자들,돈많은남자들도졸라많이직접댑니다
근데 진짜바람핀적없고 눈에들어온적도없는데 병신소리들으면서 저도걔만봣는데
요즘엔돈때문에너무지쳐서 헤어질까생각해보다가 차라리말을해서정신좀차리게해줘야지라고맘을먹고
작정하고만나서 지랄을했습니당
일 왜안하냐고..
근데대답이
-너한테꿇리지않고싶은데지금아무리알아봐도그렇게벌만한게없어
(나처럼바에서일하던가 웨이터한다고깝치길래 그럴꺼면헤어지자고햇엇음.)
그래서 자격지심존나웃기다고 암튼 막말하면서 화를냇죠
그랫더니 진짜미안하다고 꼭일한다고하길래
솔직히 그게몇번째냐고 맨날 일한다한다하고 지금했냐고 내가이렇게말한적잇냐고
돈얼마를벌던 너가단돈만원을벌더라도 일하는게보고싶은건데 왜모르냐고햇슴다
그러구서 변명하지말라고 진짜화만내고 걔가하는말하나도안듣다가
너 일구하기전까지 아니, 구하는거말고 제대로거기서일하루라도하고서편의점이던피시방이던뭐든지하고서
나한테연락하라고 그전에하면죽여버린다고햇더니 내일당장아무거나라도한다고
바로연락할꺼라고 진짜미안하다구만하더라구여 근데 미안이고뭐고다필요없다그러고
거기서 걍버리고 집에와버렸음.
차비없는거뻔히아는데..
그러고서연락오겠지하고기다렷는데안오더라고여
3~4일쯤지나니까 아 정말어이가없고 내가이런한심한새끼랑사겼구나 됫다필요없어끝이다
이런맘먹고 깨졋다고생각하고놀러다녔습니다
근데 얘네어머니한테전화가오더라고여 얘가전화가없는상태라서 얘가전화한건줄알고받았는데
어머님이엿음. 하시는말씀이 지금 집에안들어온지 10일이넘었다고 (저랑그렇게헤어지고서계속안들어간거임)
어떻게하냐고 정말같이없냐고...
그래서알아보겠다고하고끊고
있을곳이야뭐 친구들,형들 다 나랑아는사이니까 뻔하단생각에 정말한심하게생각하면서
전화해볼까말까하고잇었는데 걔친구들한테도전화오더라고여 같이없냐고..ㅡㅡ;
그때부터좀이상해서 막알아봤는데 정말다들같이없더라고여 아직까지도 아직연락안왓냐고 어머니,친구들한테연락오고... 지금 그렇게한달쯤되갑니다
얘가어디간걸까요 돈도없고갈데도없는앤데.
한 5일전에 발신없이문자로 진짜미안하다구 연락꼭하겟다고 이런것만와잇고
미티겠음.
무슨대답을듣자고 여기다가이렇게글을썼는지모르겟찌만
힘들어요 뭐어째야할까여
그냥이왕이렇게된거 잊어버리자 하다가도 생각나고
아악짜증나
어케해야되나여
개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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