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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희망버스 보도 정말 한심해요...
게시물ID : humorbest_375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빗
추천 : 51
조회수 : 3603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02 00:06: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01 19:44:08
7월 29∼31일 방송 3사 저녁종합뉴스 일일 브리핑
3차 희망버스 … 방송3사, ‘희망’은 못보고 ‘충돌’만 관심

 
 
 
■ ‘3차 희망버스’ … 방송3사, '희망'은 못보고 ‘충돌’만 관심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1만 5천여명 시민들의 ‘3차 희망버스’가 30일∼31일까지 평화롭게 진행됐다. 희망버스 기획단은 행사 전부터 경찰에 ‘평화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지만 경찰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찰은 78개 중대 7000여명과 버스 300여대를 동원해 영도조선소 주변을 원천봉쇄했다. 3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부산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기 위해 거리행진을 하지 않았다. 대신 삼삼오오 짝을 이뤄 영도조선소 동문에서 800m 떨어진 수변공원에 모여 문화제 형식의 집회를 열고 207일째(31일 기준) 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응원하는 풍등을 만들어 하늘로 날렸다.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 행사장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어버이 연합’ 등 일부 수구단체들과 경찰의 행태에 대해서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수구단체들은 ‘희망버스의 영도조선소 진입을 막겠다’며 영도대교 앞 5차로를 3시간 가량 점거했다. 또 버스 안에 들어가 승객들을 마구 끌어내고 멱살을 잡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수구단체들이 폭력 등을 동원해 다른 사람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초법적 난동을 부렸지만 경찰은 방조와 다름없는 소극적 대처로 일관했다. 심지어 경찰은 군사정권 시절에나 있었던 검문검색을 벌였다. 영도대교와 부산대교 앞에서 일반버스 승객들을 검문해 영도구 거주민이 아닌 사람들의 통행을 막는 등의 인권침해를 저질렀다. 

한편 전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른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해법 마련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진중 사태는 개별 기업의 구조조정 문제를 넘어 신자유주의 세계화 이후 한국사회 전반에서 불어닥친 정리해고를 비롯한 노동문제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노사정 합의기구를 만들어 한진중의 정리해고가 타당했는지, 노동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은 없는지 등 해법 모색에 나서야한다고 지적한다.      
 
방송3사의 ‘3차 희망버스’ 관련 보도는 ‘경찰과의 충돌 여부’에만 관심을 쏟았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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