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하우스’ 내년말 분양 목표
라탄 타타 회장, 자동차·정수기 이어 세 번째 작품
75세 퇴임 앞둔 마지막 작품될 전망
라탄 나발 타타 타타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집 한 채 가격이 ‘77만원.’
인도 최대기업의 최고 경영자(CEO)이면서도 국민의 절대적인 받는 기업가 라탄 나발 타타 타타그룹 회장이 새로운 ‘초저가’ 도전에 나섰다.
인도 현지 언론 보도, 코트라에 따르면 타타그룹은 내년 말까지 ‘나노 하우스’라 불리는 초저가 주택을 인도 시골 지역에 분양할 예정이다.
나노 하우스는 타타그룹의 하우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도 전역 30개 지역에서 진행중인 시범사업을 통해 공개됐는데, 조립 완성된 주택 형태 또는 조립 직전의 주택 형태의 두 가지 형태로 분양될 예정이다. 지붕과 문, 창문 등을 포함한 완전한 형태의 조립식 주택인 셈인데, 가격을 낮추기 위해 벽과 인테리어는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섬유인 코이어와 황마가 쓰일 예정이다. 만약 주택 구매자가 이미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면, 나노 하우스를 완성하는 데까지는 7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수명은 현재의 상황으로는 약 20년이지만 연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면 더 연장될 전망이다.
타타그룹 '나노 하우스'
무엇보다 가격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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