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자전거여행을 갑니다.
오늘은 준비 편이며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기왕가는거 기록도 좀 하고
앞으로 가실분들에게 도움이되든 이런건 하지말자라는 취지로 써봅니다.
내용은 소요경비라던가 코스, 가본곳 개인감상등입니다.
일단 편하게 음습체로 쓸게요
본인은 방년 37세 직장 때려치고 재충전중인 반백수인데
갑자기 더 나이먹구 힘빠지기 전에 자전거 여행이나 가잔 생각으로 급준비를 하게되었슴
하지만 평소 운동은 멀리하고 자전건 고딩때탄본게 다인지라
자전거가 없음!!
별생각없이 접이식으로 사야겠단 생각에 예산을 20잡고 열심히 접이식 자전거를 알아봄
인터넷으로만 찾다가 동네 제일큰 자전거가게를 방문 이러저런 소스를 얻었는데
그중에 첫째사상으로 일단 자전거가 좋아야한단말에 팔랑귀가 홀랑 넘어감
사장님 과감하게 50짜리에서 고르라고 추천하시나 일단 돈이없음.... 백수임...
집에와서 중고나라검색 25에 자전거 겟!!
하지민 여기서 부터가 시작임
아까도 말했듯이 아무것도 없음...
여기서부터 하나둘씩 사대기시작
자전거의류 여행용품 기타등등... 아무것도 없다보니 약 30정도소요
중요치않다싶은건 다이소에서 구매 (안전등, 물통, 휴대폰파우치 등등)
의류는 동네마트나 인터넷을 이용 (자전거 안장내의, 기능성의류, 장갑등)
여행용품역시 인터넷이용 (침낭, 텐트, 태양열충전기, 자전거 짐받이 등)
물품들은 여행동안 사용하고 버린단 생각으로 최대한 저렴하고
1인용으로 짐을 최소화시키게끔 준비
핸드폰, 스마트패드, 후래시등등 보조밧데리로 충전하지만
기본적으로 숙빅은 노숙인 관계로 태양열충전기 구매
이것만 10정도 사용... 여행끝나도 재사용가능하기에 투자라 생각함
이래저래 준비하니
자전거 25, 의류 15(내의,겉옷 각 2벌), 여행장비 30
여기까지 대략 70 +@ 사용...
그냥 해외여행을 갈걸 후회함 ㅜㅜ
여행코스는 인천쪽 거주자이라서 동해 - 남해 - 서해
디테일한 계획없이 어디로 어디까지 갈지 무상무념....
어쩌면 혹시 몰라 여권도 챙겼음...
그야말로 보헤미안...
출발은 17일 기간은 약 20일 이지만 마감은 그냥그냥... 내가봐도 대책없음...
지도에 일단 가보고 싶은 곳 가볼만한 곳은 체크하고 준비완료
아마도 모든것을 할 수 있지만 모든것을 하지 못한다는 생각임
요약
1. 대책없이 자전거여행감
2. 숙박은 노숙을 기본으로 이용
3. 행선지는 전국구
4. 기간은 약 20일
5. 현제 체중은 86kg
앞으로 지도와 사진을 첨부하여 좀 자세하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토종주나 모 거창한 타이틀은 없고 그냥 생각할것도 많구해서 떠나는 지극히 개인적인 방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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