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말한 편안함은 당연히 정신적 편안함일 것 같구요.

그렇다면 학자가 꿈인 저로써는

꿈을 이루고 정신적으로 불안히 사는 것이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사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뜻인 걸까요?

그렇다면 동서고금의 모든 대학자가 편치 못한 삶을 살았다는 것에 대한 이유를 찾은 셈이군요.

지성의 문턱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안정된 삶이란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상이 바로 '제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그곳에 보람을 느끼며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제가 너무 욕심이 많은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