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 직종만 십몇년을 파다 더 큰곳으로 가기위해 다른 회사를 알아보는중 전화가 왔다 근데 수화기 너머로 대뜸:어! ×××씨 회사에 이력서 넣었지? 일은 딴데 다니고 있는거야? 어디 어디 다녔어!?일은 몇년했고?? 일은 왜관둔거야??어?뭣때문에??나는 순간 취조받는 기분이었다 몇초간에 스친 생각이지만 안봐도 비디오 라디오 오디오급이라 판단되어 "조용하라고 짜른뒤 니가 나랑 밥한끼를 했냐? 참이슬 후레시 술한잔을 찌끄렸냐?뭔데 초면에 반말찍찍 내뱉는거냐? 나랑 호형호제 라도돼? 니는 그따구로 사람상대 하냐?했더니 나보다 나이는 많아보이는 목소리였는데 본인스스로도 뜨끔하던지 아..하..음...만 중얼중얼 "끄지라" 하고 전화 탁 끊음 방금전 있던 일 ㄷㄷ ps:초면에 반말 하지 마입시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