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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hegenius_37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직구★
추천 : 0
조회수 : 10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26 04:39:09
임플랜이 성공했느냐?를 논하기 전에
임플랜이 뭐였냐?를 먼저 논하는 게
먼저 아닐까 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임플랜 1]
- 조 단독우승, 생징 은 or 노
- 임 꼴찌, 이 지목, 이 불징
이건 성립될 수가 없습니다
생징을 누가 받을지 합의가 불가능하고
불징으로부터 은 or 노가 보호되지 않으니까요
결과적으로는 임이 은 or 노에게
둘 중 한명 나랑 데스 가자는 거랑 같아요
임이 과감하게 몸을 던지지 않고
자기도 살려는 맘이 있어서
이도저도 안된게 아니라,
오히려 임이 그렇게 몸을 던지는 플랜이라면
은 or 노가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 같네요
[임플랜 2]
- 조 단독우승, 생징 은 or 노
- 유 꼴찌, 이 지목, 이 불징, 임 지목
- 유 vs 임 데스
이런 거라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유 본인이 어차피 데스를 해야 하는 입장이니
기왕이면 불징을 소모하게 하는 쪽으로
이를 지목할 것이고,
이는 불징으로 껄끄러운 임을 지목할 것이라고
한다면 은, 노가 납득할 수 있겠죠
물론, 임노은 간에 합의된 플랜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제 느낌에는 합의된 플랜이 있었고,
그것은 바로 임노은 간에 합의가 가능한
임플랜 2였을 것입니다
임플랜 2의 수행방법은 특별한게 아니고,
조의 우승을 밀어주면서
임노은 3명은 꼴찌를 하면 안되기 때문에
결국 셋 다 살기 위한 플레이를 하되
서로간에 적당히 협력하자는 것이 될테니까요
방송에서는 임노은 연합이 깨지는 것처럼
보여졌습니다만, 그건 자신이 꼴찌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티격태격 한 것이고
임요환의 점수가 쭉쭉 쌓인 이후
은노가 이제 본인의 생존에 안심하게 된 후에는
임플랜대로 유를 꼴찌로 만들거나, 임이
꼴찌가 되지 않도록 협조했을 겁니다
위에 적은대로 임의 꼴찌는
결과적으로 은노에게 있어 임 vs 본인의
데스매치를 의미할테까요
근데 결국 이의 생징확보를 막지 못하여
유가 임은노 중 데스상대를 지목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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