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끝난 응답하라 1997을 참 재밌게 봤네요.
거기서 HOT의 데뷔곡이 '전사의 후예'였는데, 이 노래는 왕따와 학교폭력을 비판하는 노래였었죠.
문제는 당시 1세대 아이돌인 HOT는 그것을 비판했지만, 1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문제라는 점이고,
최근엔 그 '아이돌'이라는 친구들조차도 멤버내 왕따로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걸보니
참 씁쓸하더군요.
최소한 이 문제에 있어서는 15년동안 더해졌으면 더해졌지 나아진게 없다고 생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