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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상도 中 상도란 무엇일까?
게시물ID : lovestory_37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차이
추천 : 1
조회수 : 9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28 19:13:48
다녕: 상도(商道)를 지키면서는 만상과 경쟁할 자신이 없는 겁니까?

정치수: 대체 상도(商道)가 뭡니까? 만상과 손을 잡고 공인들한테 비단을 판 것이 아가씨의 상도였다면 

        만상의 헛점을 이용하여 이문을 남기는 것이 나의 상돕니다. 
     
        아가씨의 소신과 내 소신이 다를 뿐 내가 장사꾼의 도리를 다하지 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돈을 벌지 못하는 장사꾼은 이미 장사꾼이 아닙니다. 

다녕: 자금력을 앞세워 수많은 소규모 장사꾼들을 죽이는 것은 부도덕한 짓입니다. 

정치수: 장사는 어차피 경쟁입니다.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장사꾼은 물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다녕: 목전에 이문을 쫒아서 그처럼 무모한 경쟁으로 상계를 어지럽히면.. 

      송상은 지울수 없는 오욕을 뒤집어 쓰게 될 겁니다. 대방어른도 그같은 장사는 원치 않을것이니 
 
      그만 두세요. 

정치수:이번 상단의 책임자는 아가씨가 아니라 납니다. 

다녕: 하루 벌어서 하루를 연명하는 장사꾼들의 손목을 비틀어 이문을 남긴다면 

      그건 상인이 아니라 화적이나 다름없소. 헐벗고 굶주려 산으로 올라간 화적들조차
 
      지나는 행객의 차림새를 보고 도적질을 하는데 어찌 장사꾼이란 자가 

      화적보다 못한 짓을 하겠다는 것이요!. 

정치수: 옛말에 땅바닥에 돈을 깔아 놓으면 허리를 굽히지 않는 사람이 없다 했습니다. 

        내 앞에 돈을 깔아 놓으면 아무도 날 화적이라 욕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니 두고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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