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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병에 삼천원은 부당하다!
게시물ID : soju_37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쥬데브
추천 : 1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19 22:14:40
삼천원이면 피방이 다섯시간이며 (우리동네 청소년 기준)
삼천원이면 샌드위치가 두 개를 사 배를 채울수 있고
삼천원이면 햄버거를 저렴하게 사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삼천원면 일반 마트에서 소주를 두 세병 사먹을수 있다.

이는 몇몇 가게들의 특정한 장소점유로 인한 독과점의 행태에 벌어진 우리들이 받아내야할 손해이다.
우리들은 전혀 동의하지도 묵과하지도 않았지만 이 천인공노할 폭리는 떳떳히 지상천하에 벌어지고 있다.
물론 가장 최고는 우리들이 모두 소주 한 병이 얼마건 신경쓰지 않게 여유로워지는 것이지만.
지금의 빈곤한 작태가 벌어지는 와중에 이 소주 삼천원은 삼천년간 두고두고 엄중히 지탄해야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어디가서 함부로 술을 사먹지 않아 삼대악(술, 담배, 도박)에서 벗어난 자랑스러운 시민이 되자.


하지만 술은 좋다.
그대가 무슨 걱정 근심에 놓여있든 술은 그대를 취하게 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그대를 근심걱정에서 벗어나게 한다.
과감히 말하자면 몇 천원으로 근심걱정을 잊은 상태. 바꿔말하면 행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술이 악중의 하나로 취급받는 이유는. 다른 단점들이 장점들을 가릴 정도로 매우 크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음주운전, 음주범죄등이 있다. 술 마시고 벌어지는 온갖 추태들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인류가 맨 처음 과일이 빌효되어 술이 된다는 것을 께달은 뒤부터. 우리는 술 마시기를 멈추지 못한다.
이에 관해서 아버지 친구분께서 격언을 말해주셨다.

술은 좋다. 다만 기분이 나쁠떼에 마시는 술은 나쁘다. 어디까지나 기분이 좋을때. 그 때에 마시는 술이 좋다.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격언에 따라 기분이 나쁠떼는 술을 입에 대지도 않았다. 당연히 사건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술은 좋다. 그래도 당신의 간과 당신의 아직 남아있는 미래를 위해 잘 마시자. 적게 마시지도 말고 많이 마시지도 말고 잘 마시자.


그러니까 나는 소주 한 병이면 취하는 약한 아이. 그래서 술은 적당히 마셔용.
아 내가 이곳에 글 쓰리라고는 아예 생각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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