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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알람 맞추기, "우리 모두 잊지 않고 기억할게요"
게시물ID : sewol_37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르마
추천 : 3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01 16:15:16

“오후 4시16분, 세월호 알람벨 울리면 주위를 둘러봐요”


세월호 침몰 참사 200일을 맞은 1일, SNS상에서는 4월16일을 잊지 말자는 취지의 ‘4.16 알람 맞추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4.16 알람 맞추기’ 행동은 휴대폰 알람을 매일 오후 4시 16분에 맞춰 놓는 것으로, 알람이 울리면 세월호 희생자들을 비롯해 지난 4월 16일,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비극을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취지다.

이날 네티즌 ‘ds5qbw’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일 오후 4월16분 알람이 울릴 때 묵상을 하고, 기도도 하고, 그 시간만큼이라도 기억하자는 작은행동”이라며 ‘4.16 알람 맞추기’ 행동을 제안했다.

그는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자던 우리는 어디에?”라고 자문하며 “매일 오후 4시 16분 세월호 알람벨이 울릴 때 주위를 둘러보세요, 누군지 몰라도 노란리본, 목걸이, 뺏지, 함께하는 우리들에게 먼저 말을 걸고 인사를 나누고, 위로하고, 응원합시다”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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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알람 맞추기’ 행동은 일부 파워트위터리언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의 참여로 SNS상에서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또한 ‘제안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매일 오후 4시16분. 핸드폰에 알람을 걸어주시면 어떨까요? 나른한 오후, 전철 가득 울리는 인간회복의 아름다운 경고음을 듣고 싶습니다”라며 네티즌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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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네티즌들의 참여 또한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angel****’는 “동참합니다! 지인들과 공유할게요”라며 참여 의사를 밝혔고, 또 다른 네티즌 ‘mact******’는 “알람 go. 남은 아홉분이 돌아오길 함께 기도해주세요”라고 독려했다.

이밖에도 “넵, 기꺼이^^”(vincen*****), “좋은 생각에 알람 걸어 알리겠습니다!”(monad****), “굿 아이디어입니다”(cdhl**), “알람 맞춥니다! 다이빙벨 보자고 회사 후배에게 용기내어 말했습니다. 소심한 우리도 조금씩 용기내다보면 진실도 세상도 열리지 않을까요?!”라며 호응했다.



* 출처 : 고발뉴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24



강요가 아닌, 제의하고 독려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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