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전히 버스를 타고  직장으로 출근중이다.

 

복잡한 버스의 부비부비 타임에서 자의가아닌 몸짓에 중심을 잡으려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부비부비를 하던중 무심코 뒤를 돌아 봤다.....

 

고요한 느낌의 여자가 버스에 어울리지 않는 의상으로 내뒤에서 나와 부비부비를하고 있었고.....

 

나는 그녀의 신체에 닿지안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나의 몸이 그녀의 신체에 닿으면 왠지 깨끗한 도화지에

때를 묻히기라도하는 것처럼.....

 

버스가 급정거 했다.....

 

순간 그녀의 손이 나의 손을 잡았고 서로 바라보았다.....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