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돌아가시고나서 뭔가 좀 뭉클하고 가족애가 느껴지는 그런 글을 볼때마다 눈물이 너무 나요.
시도때도 없이 막 어느 상황 불문하고 목놓아 꺼이꺼이 울어요. 요즘 지친 몸 고달파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요.
얼마전에 뮤지컬 빨래를 관람했을 때도 극 중 할머니의 모습이 저희 외할머니가 가족을 챙기는 모습과 똑같아 눈물 흘리고...
예전엔 왠만해선 안울던 성격이지만 너무 여려진 것 같아요. 몸도 마음도 지쳐서 그런거겠죠?.. 힐링받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