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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약혐] 고딩때 변비똥 썰 풀어봄 [경험담]
게시물ID : humorstory_376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때따티까
추천 : 1
조회수 : 96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7 01:15:18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지금이 슴셋 이니깐..


지금으로부터 한 5~6년전 일꺼임.


내가 태생부터 장이 약해서 어렸을때 막 관장 을 자주했었음 똥을 제대로 못눴었슴


살면서 설사및 변비를 달고 살았음 지금도 약간 그럼.


그러던 어느날 때는 고딩때임.


잠자던 도중에 배가 엄청 아파서 화장실 갔음 (다들 살면서 자다가 배아파서 화장실가서 설사싼 기억 한두번씩은 있을꺼라생각함)


딱 바지벗고 '아 뭘또 잘못처먹었나.. 아이고배야..' 하면서 힘을 주는데. 설사가 안나옴...


배는 엄청아픈데;; 


막 미치겠는거임; 레알 진짜 배는 엄청아픈데 설사가 안나와;;; 진짜 지랄발광을 했음;


막 그렇게 10분넘게 발광하던중. 여러가지 생각을함. 똥꼬에다 물을 좀 적시면 똥이 잘나온다는 어디 주서들은 얘기 듣고


똥꼬에다 막 손가락으로 물적셨음..


그래도 안나오길레 똥꼬에다 손가락을 집어넣음 씨발..;; 지금생각하니 종나 더러웠네..(생각해보니 이때 내손가락에 항문아다따였네 - -;)


암튼 그래도 안나옴;; 와 미쳐버릴거 같았음;; 배는 계속아프고 환장하겠고 막 그러다;


부엌가서 식칼들고 내배 찌를까 이생각까지 들었음;


별에별 생각을 다하다가


진짜 너무 아파서 환장할꺼같아서


엄마 자고 있는대 꺠웠음 


눈물 흘리며 "엄마 배아픈데 똥이 안나와 ㅠㅠ" 하면서 오열하면서 엄마 깨웠음


엄마는 일어나면서 " 지금 시간이 새벽2시인데 병원 약국도 다닫았을텐데.." 하면서


그냥 걱정만하지 어떻게 할줄 모르셧슴..


그러다가 이러다 진짜 배아파 뒤지겠다 싶어서


택시타고 응급실 가야되겟다 싶어서.


막 지갑 하나 챙기고 집밖으로 나옴 나와서 택시타러 겁나 뛰어갔음 아픈배 붙잡고..


가던도중이였음;


갑자기 똥꼬에 레알 엄청난 신호가 옴


' 시발 이건 레알이다 진짜 나온다 마지막으로 힘줘보자' 싶어서


그 새벽에 외딴 놀이터 화단 가서 바지벗고 쭈구리고 배에 에네르기를 주고


힘껏 퐉 괄약근에 힘줬음


와...


설사가 폭포수 처럼+ 방귀 5연발 대지가 울림.


진짜 내허리 그순간 3인치 줄어들은듯?


와 세상이 달라져 보였음


화단에 쭈구리고 앉아서 지나가는 벌레와 꽃을보며


' 아 세상은 이렇게나 아름답고 소중한 거였구나' 별에별 행복에 젖어 있었음


암튼 그렇게 해결 보고 ( 똥은 못닦고 집에와서 닦았음)


집에와보니 엄마는 자러 들어가고 없었음  - -;


암튼 난 기분 좋아진채로 


방에들어가서 딥슬림함..


이렇게 끝남..


훈훈한 결말 같슴?


아님


문제는 그뒤였음.


그뒤로 똥눌때 마다 또 똥이 안나올까봐


똥누기가 무서워서 과민성 대장염에 걸림 - -;


그래서 맨날 설사하고 죽먹고 그랬음;


1년간을..;;


그래서 몸무게 30킬로가 빠짐;


95킬로>> 60킬로 근처까지감 


지금은 많이 괜찬아 지긴했는데


요즘도 그때 생각하면 똥누기 긴장됨.


옛말 기억이 절실히 남.


잘먹고 잘싸면 행복한거라고


레알 임 진리임


잘먹고 잘싸면 진짜 딴거 바랄거 없음


사람은 건강이 최고라는걸 뼈저리게 느꼇음


이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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