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WCG 예선전 다녀왔어요 (약간의 스포일러 덜덜)
게시물ID : starcraft_10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카(YuKA)
추천 : 3
조회수 : 6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8/16 16:37:06

사진하고 같이 올리려고 했는데,
핸드폰에서 컴퓨터로 갑자기 사진전송이 안돼는 바람에 ..
그래봤자 경기하는 모습도 없고, 그냥 다 선수들 사복입고 피씨방으로 들어가는 모습뿐이니 상관없..

WCG예선전. 저 처음가보는 거라 무지무지 기대했었어요.
왜냐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다 오잖아요. 몇 명 빼고 ,
그러면 윤열이도 올 거 아니예요 . 저 오프 후기글 보면 
제가 대놓고 윤빠라는 거 다들 아실겁니다(..)
간만에 윤열이 오프라서 돈도 없는 데 갔어요.

신천, 어메이징 파크 PC방 ! .. 어디있는 지 몰라서 헤매다가
윤열이 들어가는 모습 못 봤어요.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 보니까 ,
윤열이, 많이 핼쓱해졌더라구요 . ㅠ_ㅠ.... 원래 말랐던 애가 더 말랐어요.
부친상때문인지 . 후우 , 기운냈으면 좋겠어요 ㅜㅜ

들어가는 모습은 못 봤어도, 나오는 모습 볼 수 있으니까 계속해서 피씨방 건물 앞에서 기다렸어요. 
피씨방 건물 앞에서 기다리는 이유는 , 피씨방 안에 못들어 가서 ...
저는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으허허헝 ..........ㅠ_ㅠ

피씨방 건물 앞에는 , 중계를 맡으신 분이 한분 계십니다-.-;
그 분께서 "누구누구 누구누구한테 몇대 몇이다 !" , "누구누구 4강 진출 !"
요런식으로 크게 외치는거죠 (..)
무엇보다도 화제거리는 홍진호와 서지수. 그리고 저에게만 화제거리인지 몰라도 이윤열과 주영달.

후우 . 대놓고 윤빠라서인지 왠지 씁쓸했어요.
그리고 계속 건물 앞에서 윤열이 기다리는데 , 갑자기 왠 봉고차가 하나가 제 앞으로 슝 지나갔어요.
...그리고 그 봉고차에 윤열이가 가려져버렸어요-.-;;
봉고차가 다 지나가니까 윤열이 뒷모습만 보이더라구요.
전 조금 개념탑재(?)된 팬이라<-덜덜 절대 따라가지 않고 뒤에서 그냥 멍하니 바라만 봤어요.
결국 전 윤열이 얼굴보러 갔다가 윤열이 얼굴도 못보고 그냥 돌아왔어요.

가면 경기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PC방 안에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다고 위에도 썼듯이 ,
PC방에서 선수들 경기하는 거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
지금 생각하니까 완전 쌩뚱 (...) 경기 방해 되는 행동이었군요-.-;;


아, 다음 오프는 18일 올스타전입니다 .

이 날은 선착순으로 자리에 앉아요.
직접 가서 보고싶으신 분들, '빠들의 자리맡기'는 선착순이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일찍만 가시면 자리에 앉아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 몇몇 프로게이머 팬들이 그 컨벤션홀 앞에서 밤을 샌다고들 ... (...)
(대표적인 예가 임빠, 윤빠, 서빠, 증빠, 콩빠.. 좋은자리 얻기 위해서 조지명식때도 이런대요.)
저는 밤새는 거 못해서 , 첫차타고 컨벤션홀로 가요. 으허허헝 ㅠ_ㅠ


※요번엔 반말도 없고, 최대한 맞춤법 맞춰서 쓰려고 노력했어요. 띄어쓰기도 (..)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