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야하는 사람을 살려야할 신부가.. 세상 참 ..가관입니다 괴산 사망사고 뺑소니 신부 구속 충북 괴산경찰서는 행인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천주교 청주교구 모 성당 주임신부 J(39)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달 31일 오후 10시 45분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모 펜션 앞 도로에서 도로변 인도를 걷고 있던 정모(65)씨와 조모(51.여)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잇따라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J씨는 사고 발생 하루 뒤인 지난 1일 사고현장을 다시 찾았다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는다는 플래카드를 본 뒤 뒤늦게 자신이 사람을 치었다는 것을 알고 경찰에 자수했다. 한편 이 사고로 숨진 정씨는 조선개국 공신으로 알려진 삼봉 정도전(鄭道傳, 1337-1398)의 대종손으로 확인됐다. 정씨는 사고 당일 타 종가 사당을 둘러보고 친구 초청으로 괴산에 내려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성훈 기자
[email protected] (괴산=연합뉴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27399.html 중복검사는 안해스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