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난 아들과 대화를 이어갔죠
아들: 아빠 '기억'이 뭐야?
나: (우리아들 이제 유치원 다니더니 어휘가 늘고 상상하는 반경이 넓어져가는구나.. 흐믓)
아가야. 예전에 아빠랑 강가에 놀러가서 공 놀이 하다가 공 빠트렸던것 생각나지?
아들: 응 그때 초록색 공 빠트렸잖아.
나: 그렇게 예전에 있었던 어떤 일들을 생각 해 내는것 그걸 기억난다 라고 하는거야.
공 빠트렸던 것 기억나지?
아들: 응 기억나, 그럼 아빠 '니은'은 뭐야?
나: 이런 엠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