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알아?
4월의 화사한 벚꽃 길 그 아래 홀로 떨어지는 꽃잎을 바라보며
너라는 단 한 사람을 그리워했던 걸.
그거 알아?
10월의 쌀쌀한 가을 바다앞에 펼쳐지는 불꽃놀이의 화려함보다
내 눈 속에 들어오는 너의 화려함이 날 따뜻하게 했던 걸.
그거 알아?
12월의 차가움. 그래, 내가 널 마지막으로 봤던 날.
하늘을 바라보며 떨어지던 별똥별도 외면했던 날.
어느새 미련이라는 걸음이 이끌었던 날...
그 무거운 기다림 속에서도 그 부드러운 손의 따스함이 나를 위로 했던 걸.
그래 알아.
니가 나를 좋아했던걸 알아.
날마다 집앞에 오는 널보며 왠지 모르게 설레이는 내 마음을 알아.
물논 그리고 짜네가 군대가는 굿또.. 알고잇칰ㅋㅋㅋ
군대로 꺼져!
그래서 전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