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제가 좀 늦은 나이에 학업에 뜻을 품어서 올해 29살인데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래도 늦은 나이에 공부한만큼 정말 열심히해서 서강대 상경계열 학과에 입학했습니다.
SKY학교까진 아니어도 1년 반 공부한거에 비하면 만족스럽고 지금 반학기를 끝냈는데요.
역시 저의 한가지 걱정이자 컴플렉스는 나이입니다. 사실 남들은 다 졸업해서 취업해서 자리잡은 나이에
새로 시작하는거니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발버둥치고있습니다만 걱정되고 신경쓰이는건 사실입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거니만큼 확실한 목표를 두고 노력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당연히 휴학은 없고 1년 조기졸업을 목표로 좀 빡세게 수업도 듣고있고 3년안에 대학과정을 끝내고
32살까진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싶은 마음인데요 대기업쪽을 우선 생각중이긴합니다만 역시 나이가 걸리네요.
대기업을 신입으로 들어가기엔 사실 좀 많이 늦은 나이여서요..이게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저보다 더 어려도 취업전선에 계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나이 상관없이 조언 좀 받고자합니다.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