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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벌 인증하는 일베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게시물ID : humordata_1197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매야매열매
추천 : 5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23 11:04:48



안녕하세요 

평소에 오유를 즐겨하고, 많은 시간도 보내고, 메론도팔고 야매교실도 하고 했던 유저입니다.


평상시에 오유에 눈팅을 하면서 힘든 일이나 안 좋은 일 있을 때 위안을 얻곤합니다

오유분들 댓글을 보면서 때론 웃기도 하고 때론 말 한마디에 작은 감동을 느끼기도 하죠

그렇게 하다 보니 안 생긴 게 유머….. 

계속 안 생길 것 같은 건 안 유머..


아무튼 그런 오유가 요즘 일베인들에게 야지 아닌 야지를 당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뜬금없는 류로 시작된 학벌 인증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도 너무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머, 일베인들이야 학벌이 있건 없건 고백하자면 전 지방대를 다닙니다. 

그네들이 주장하는 학벌이란거, 저에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베인이 하는 짓거리를 보고 있자면 

대부분은 구라겠거니 하지만, 만약 정말로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찬 인간들이

저런 학벌을 가지고 있고 졸업 후 사회 지도층이란 부류로 넘어가게 된다면

대한민국 미래가 오히려 과거로 퇴보할지도 모른다는 걱정까지 들더군요


요즘 그런 제가 읽은 책 한권이 있습니다

주된 내용은 학벌천국에서 기어이 인정받고 성공한 학벌없는 두 사람이 학벌없는 후배들이게 전하는 진실, 혹은 독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듯해요

읽으면서 한 구절 한 구절 가슴이 아프면서 한편으로는 고맙고, 스스로 반성하게 만드는 최근에 읽은 책중 제일 와닿았던 책이었죠. 아마 제가 학벌이 없어서 더욱 와 닿았단거 같아요. 

아무튼 그런 저자들의 글과 글에 담긴 태도들과, 일베인들의 요즘 짓거리가 겹치니

병신 같은 것들이 벌이는 학벌 짓거리가 터지는 괜시리 열받더군요.


그래서 자랑할거 하나 없어 본인이 나온 대학 하나 가지고 병신처럼 사는 일베인들에게

다음의 책을 받칩니다.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거다’

 




이하는 일베인들에게 하는 반말이니, 안 읽으셔도 되요 ^^





일베인들아 보아라. 이 책 혹시 읽어봤냐?

 당연히 안 읽어봤겠지 니들은 키보드 워리어 짓하기도 바쁜 놈들이니깐, 그런 니들에게 형이 큰맘 먹고 책 한권 추천한다

여기 저자들, 계명대학교를 나왔다. 니들이 말하는 쓰레기 지방대다 

그래도 너희가 학벌은 가졌을지 몰라도, 삶에 대한 태도는 이 저자들의 비하면 니들은 발톱 때 안에 얹혀사는 기생충만도 못하다

여기 저자는 학벌이 없다는 이유로 기업의 인턴 지원조차 전화로 박탈당했다

그래도 이 저자들, 남들처럼 사회를 원망하거나, 학벌주위를 증오하지 않더라

오히려 학벌 역시 노력의 결과라며 인정하고, 그 노력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그걸 위한 삶을 살았다. 


두 명다 지방대를 나와 몇 번의 장관상, 그리고 한 번의 대통령상까지 받았다. 

본인들 스스로도 학벌을 극복하고 충분히 안정적인 삶을 살 처지가 되었다

그래도 혼자 행복하지 않으려고, 자기 후배들, 자기와 같이 학벌 없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독설이란 이름으로 책까지 썼다.


나는 글빨이 없어 잘 표현 못하겠지만, 

한 구절 한 구절 학벌 없는 사람들을 위한 진심과 진정성으로 책을 썼다는게 느껴지더라. 나는 이 책 읽으면서, 참 많이 느꼈다.  



그런 이 사람들에 비하면 니들은 정말 쓰레기다. 

면전에선 찍소리도 못하고 사람 사이에 대화도 제대로 못 섞고 그저 존나 혼자 멋있는 척 아웃사이더인척 휴대폰이나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집으로 돌아와 모니터에 똥만도 못한 글을 싸지르며 학벌이 어떻니, 좋은 대학 아니면 죽어야는 둥 그런 개소리나 지껄이는 너희들에 비하면 니들보다 못난 대학일진 몰라도 여기 두 사람은 이미 너네보다 훨씬 사람답다. 사람냄새 나는 사람답다. 그리고 잘났다


어차피 니들은 P2P 캐쉬 긁어서 야동 받을 돈은 있어도 한권의 책 살정도의 정신머리는 없겠지만, 학력 인증 개 지랄 떨던 놈들은 이 책 한번 읽어보고 지껄여라 니들이 그렇게 처 무시하는 지방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 한번 봐라. 읽어보고도 여전히 학벌 인증 지랄 떠는 놈이 만약 있다면 니들은 진짜 개 쓰레기다



쓰레기 같은 것들에겐 정말 아까운 책이긴 하다만, 니들 하닌 짓거리를 보니 이 책이 생각나서 넓은 마음에 형이 한권 추천해준다. 

그리고 오유에서 꺼져라. 니들 싸지르는 글에 오유 공기 오염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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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반말에 기분 나쁘셨던 모든 오유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사과 드려요 ㅜㅜ

머 아무튼, 책 읽다. 일베에게 분노하다. 대한민국에 진짜 학벌에 대한 너무 심한 차별들은 다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을 이렇게 적어보았습니다.


적고보니 내용도 길고 의미도 없네요 ㅠ_ㅠ 

오유에 계신 분들도 강추 해드립니다. 정말 학벌에 대해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공감하실 내용이 너무 많고, 도움도 정말 많이 되는 책입니다.

저자 중 한명이 광고쟁이여서 그런지 표현 하나 하나가 정말 가슴에 팍 와닿더라구요. 



가슴 따뜻한 오유 분들 모두 이 책처럼 학벌이니 뭐니하는 차별따윈 빠큐 두번 주고 보란듯이 성공해서 일베인들 따윈 비웃으면 사는 삶을 사시길 바래요.


그래도 안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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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은 싸질렀는데 어떻게 마무리하죠?

이 책의 메인 표지에 ‘아픈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 아플만하게 살았으니 아픈것이다’ 는 문구는 공감, 

‘아프니까 청춘이다’ 류의 힐링 도서를 까기 위해 만든 것 같다는 것은 눈치, 

이 책의 출판사의 최고 히트작이 ‘아프니까 청춘이다’ 인게 함정

이 책의 편집자가 편집한 책이 바로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게 유머!


모두들,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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