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혐이라고 비판받는 출연자들의 8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프로그램이 어느정도 방영된 후라 시청자들의 반응을 많이 의식하더군요.
1. 먼저 은지원 !!!
그렇게 1화부터 조유영과 함께 움직였던 그였습니다.
제작진은 둘의 사이를 주거래 은행이라고까지 표현하며 쉴드를 쳤죠.
그랬던 그가 이제 와서는 "이제 둘이 뭉치고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참 뻔뻔하죠? ㅋㅋㅋㅋㅋㅋ
조유영이 피곤해 보인다고 말하자 제작진은 자막으로 저렇게 써 붙입니다.
아마 최근 가장 논란이 많이 된 출연자라 그런가 봅니다.
썰전에서도 은지원이 요즘 마음고생이 심하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2. 조유영
8회 메인 매치에 앞서 리허설을 진행합니다.
리허설에서 [임]이 한마디로 깽판을 놓죠.
그 상황입니다.
17이라는 숫자가 필요했던 조유영!
[임]이 17을 낙찰해 버립니다.
그러자 조유영이 "아우씨 저런!" 이러면서 발끈합니다.
[임]이 리허설 끝낼려고 한다고 하자,
조유영은 "리허설 하고 싶은 사람도 있잖아요." 이럽니다.
게임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누구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22희.... ㅠ_ㅠ
우리 울보도 게임 하고 싶었을텐데 말이죠.
그것도 리허설이 아닌 메인매치에서 말이에요.
3. 이상민
8화에서 이상민은 절대 권력자와 같습니다.
불멸의 징표를 가진데다가 가넷도 30개나 보유하고 있었죠.
많은 출연자들이 이상민을 견제하려고 합니다.
그때 이상민의 반응입니다.
모두 모여서 이상민의 불징을 쓰게 만드려고 모의합니다.
그때 나타나서 이상민이 하는 말
" 이건 지니어스 게임이야. 지니어스답게 가자!"
그동안 지니어스답지 않았던게 누구였을까요?
메인매치에서 각 게임마다 필승법을 연구했던 누구와 달리
사람들을 끌어모아 정치적으로 상대방을 제거하고자
노력했던 사람이 누구였나요?
그러면서 "쟤를 죽여야 된다느니 이런거 하지 말자"고 말합니다.
그러는 본인은 그렇게 홍진호 죽일려고 난리를 쳤는데 말이죠.
참 이중적이더군요 ㅎㅎㅎ
그때 임요환이 속시원하게 한마디 하더군요.
"너는 그렇게 남속이면서 살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노홍철
개인적으로 무도빠라 노홍철도 좋은 이미지였는데,
지니어스 보면서 많이 실망했죠.
노홍철이 탈락한 후에 했던 인터뷰입니다.
"저같은 나일론 플레이가 아닌 진짜 두뇌싸움을 남은 멤버들이 해달라"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허세로 치장한 가짜였음을 스스로 밝힙니다.
그러면서 나머지 멤버들이 두뇌싸움 해달라고 말은 하는데,
남은 멤버들의 면면을 보아 그걸 기대하기는 힘들거 같군요.
참고로 8회에서 임요환 많이 아쉬웠습니다.
정말 이상민이 불징을 쓰게 만드려면,
이상민을 제외한 5인 연합으로 충분히 힘을 모을 필승법이 있는데 말이죠.
이상민의 가넷과 불징을 모두 쓰게 만드는 방법을요.
이상민 : 가넷 30개 + 메인매치 칩 9개 = 39개
나머지 멤버(5명) : 가넷 15개 + 메인매치 칩 45개 = 60개
가넷은 양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1등할 사람과 수집할
퍼즐의 번호를 정해놓고 가넷을 빌려주면서 이상민의
가넷을 다 소진하게 만들면 되는 것을...
[임]이 이상민을 제거하자고 말만 그렇게 많이 하고
정작 제대로 플랜을 짜지 못한게 아쉽더군요.
역시 누군가의 빈자리가 정말 커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