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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하게 되면 여자와의 자연스러운 만남은 끝일까요?
게시물ID : gomin_451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TFS
추천 : 1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23 12:19:15

후... 고민이 많이 되네요.

그나마 절친이 생기고 호감도 있고 누군가에게 고백이라도 했으면 했을 순간이 학창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그땐 학원도 다니고.. 그나마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순간이 가장 넓은 순간이기도 했을까요?


현재 26세..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 생활을 하기 시작한지 어언 1년 반이 되가네요.


그다지 넉넉한 월급을 받으며 살아가는 건 아니지만 회사 생활을 하게 되며 생긴 바이오리듬이 생긴것 같습니다.

집(출근) - > 회사 -> 집(자러) -> 집(출근) -> 회사  무한 루프..

주말에는 5일간의 회사생활에 피곤해 집에서 쉬거나 이 따금씩의 절친과 만남..


남자..여자 할것 없이 이 나이쯤 되면 서로의 꿈을 찾기 위해 회사나 일을 하러 멀리 가거나 이사도 하게 되고,

그래서 보통 절친들을 보려면 많아야 1년에 3,4번 꼴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 이상 자주 보는 것은 서로 힘들고 피곤하기도 하고 특히 이성친구에게는 그때 상황에 따라 실례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살면서 외로운 순간이 너무 많습니다.

회사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누군가와 어떤 이성과 알게되 길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 적이 제로인것 같네요.

그도 그럴것이 일단 당장 저희 회사 쪽에는 대부분 나이가 많은 여성분들이 많으시고, 

저와 비슷한 나이또래나 한두살 위, 혹은 그 이하인 분들은 입사를 하면서부터 이미 교제하고 있는 이성친구가 있으시더라고요.

게다가.. 회사에서는 이런 이성 친구를 사귀게 된다는 것 자체가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렇다고 온라인 상에서 연결해서 이성과 알고 싶기에는 방해되는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순수히 이성을 찾고 싶은 이유가 아닌 사람들로 인한 불안요소도 있다 보니

빠르게 온라인 상에서 만남을 원하는 뉘앙스의 글은 기본적으로 의심이 되기 마련이고,

온라인 상에서는 나름 채팅으로 대화를 해봐도 한번 만나느니만 못한 그런, 사람을 알수 있는 요소를 많이 얻지 못한 채

나가서 생기는 여러가지도 있으니까요.


기타..제가 모르는 그런것도 많겠지만..

회사 입사 이후로 너무 외로워서 이런 글 써봤습니다. ㅡㅜ

아주 소박한 바램이지만 힘들때 채팅으로라도 제 지친 몸을 기대줄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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