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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르스
게시물ID : animal_37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신모서리
추천 : 17
조회수 : 9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3/03 13:39:35
는 우리 나니
2010년 가을에 기한이 다 되어 안락사를 이틀 앞두고
만나게 된 아이
이미 강아지가 세녀석이나 있어서 더이상 입양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한달 임보후 입양처가 생겨서 보냈더니
식음을 전폐하고 현관문앞에만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와 다시 만나게 된 아이

그래 정말,아~~~주 좋은 조건의 집이 아니면 내가 널
데리고 있을께 한지가 올 가을이면 3년
내 품으로 와서 홍역도 이겨내고 이젠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반려견이 된 아이

와서 하루만에 화장실에서 배변가리는걸 익히고
애교도 많고 큰소리 한번 안내는 너를 그 사람들은 왜 두번이나
 버렸던건지..
우리 애들은 쳐다보지도 않는 껌도 그렇게 맛나게 먹고
얼마나 기가 죽어 생활을 했었으면 조금만 혼낼라치면
발발떠는지..

여아인 널 처음 봤을때 예삐나 사랑이같은 이름을 지어줄수는
없었어. 정말 예쁘지가 않았거든;;
그래서 고민하다 결정한 이름이 나니였지 못난이

나니야~~
부족한 나에게로 와줘서 너무 고맙다. 너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행복함을 느끼는지 몰라
다른건 약속 못해도 하늘나라 갈때까지 니 곁엔 언제나
내가 있을꺼야~

그리고 부디,아니 제발 끝까지 보살펴주고 사랑해줄 자신이
없으면 단지 예쁘다는 이유로 외롭다는 이유로 쉽게 입양하지
마세요. 반려동물은 쓰다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라 내 가족입니다.
진지는 참치김밥에 쫄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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