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는데요, 최근에 새로 만난 친구들이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가, '한국인들과 몰려다니지 않는 한국인은 네가 처음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외국인(중국, 일본인들 포함)들이 한국인의 한국인끼리만 노는 유별난 배타성에 대해 의아해 합니다. 영어를 못해서라거나 문화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다고 하기엔 저희 학교가 영어를 못해도 들어올수 있는 수준의 학교는 아니구요. 물론 어느 인종, 민족이나 동질감을 느끼기에 끼리끼리 모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흑인, 구소련 계열, 중국 일본 인도인 등... 주류가 아니다 보니 서로 모여서 동질감을 공유하고 하긴 하는데 한국 유학생들에게서 이 현상이 유별 심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