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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번엔 좋게 끝나서 다행이지만...
게시물ID : pony_37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물리의꿈
추천 : 4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3/24 03:41:17
역시 조금 민감한 문제를 터트렸기에
글 처음 볼때부터 어느정도 예상이 됐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 잘 끝나는거 같아 안심이 가긴 하는데...
요즘 이런일로 매일 싸우죠 ㅋ
올비부심,친목,팬질등등... 덕분에
포게를 떠나간 분도계시고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도 몆분 계시고
거기다 같은 이유에선진 모르겠지만
스나이핑까지 종종 일어나면서
분위기가 아무래도 상당히 흉흉해 졌는데
이런일이 하도 자주 일어나
오히려 이런글이 꾸준글 처럼 보이긴 하지만
역시 또다니 할말은 싸우지 맙시다 밖엔 없네요
매번 이런식으로 싸우고...
서로 감정 상하고...
더군다나 시즌도 끝나서 포게가 거의 죽다 시피 한 상황이고
포게를 띄워주고 특유의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던
뻘글들도 지난번 친목질사건 때의 여파로 많이 줄었습니다
우리들이 문제라고 생각해 몰아내기위해
하는 그 행동들 자체가 저희의 숨은 암덩어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의 포게 분위기...
그냥 시즌이 끝나 죽은걸로 보이지만 
그런것 뿐 아니라
굉장히 무겁고 짜증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정말 포게 최강 폐인이라고 자신 하던 저조차도
단 하루도 포게 안들어오면 입안에
가시가 돋던 저조차도
지금의 포게는 그냥 하기 귀찮고
꺼려지는 그런 분위기란 말입니다
이미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포게를 떠났고
그중에는 정말 아예 들어오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얼마전까지 어울려 놀던분들
고퀄짤 올리던분들
다 어디갔을까요?
아지트? 예전과 똑같습니다
음방? 오히려 다 떠나가고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포게는 왜이럴까요?
아마 여러분들이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사랑과 관용......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죠
한때는 싸움이라도 나면
포게의 표어였던 이 말을 주제로
수많은 중재글들이 올라 왔었습니다만
지금은 그냥 죽은단어로
언급조차 거의 없다시피 하죠 
하다못해 사랑과관용도 친목으로 몰리기도 합니다
그놈의 친목이니 올비부심이니...
그런거 없이 매번 새 브로니들 늘어가고
뻘글싸며 적절히 선지키며 유지되던게 포게인데
괜한 기우로 
정말 당장 필요없는 걱정으로 인해
망해가는게 지금의 포게입니다
정말 이런  식으로 계속 나아가다가는
곧 나타는 새로운 브로니들의
앞길을 터주기는 커녕
성장을 저해시키고 앞길을 막는 골칫덩이 말고는
될수없을거 같습니다
사랑과 관용...
이말 잊지말고 다시한번 모두의 마음속에
각인시켜 이런 분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합시다
미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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