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오르던 아지랑이 잠시 머뭇거리는 요즘...
오~랜만에 출조했습니다.
나이먹어 몸이 무거운 관계로 / 근수 줄이려 내려놓은 열정!
그렇다 보니,,, 정말 오랜만에 물가에 나섰습니다.
2025년 첫 출조!
붕어를 보든 못 보든 / 첫 출조는 무조건 대청호여야 한다 싶은 / 무모함이 스멀스멀합니다.
그래도, 그 버릇_ 개 못줬습니다.
간 김에 여기저기 기웃기웃!!
그냥저냥 물가 여기저기를 싸돌아다니는게 실속없이 좋기만 합니다.
대청호_ 조금 외떨어졌다 싶은 곳은 / 물 건너편으로 가는데만... 30~40분 걸립니다.
아직은 이른 감이 있는 대청호 물가 여기저기를 막~ 쑤시고 다닙니다.
대청호 포인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이곳 포인트!
인적없고, 민가없고, 전봇대 하나 없는 곳.
천만다행으로~~ 전화는 터집니다. 빵~빵!!
그러나 마뜩찮아서 또다른 곳 계속 돌아다녀봅니다.
이곳은 도로변 옆에 있는 상류지역 물골자리인데, 아마도 1~2주 지나면 낚시인들로 가득 찰겁니다.
붕어가 올라타기 좋은 곳인데...
항상 그렇듯 걍~ 패쓰합니다.
결국, 돌다돌다..
산길 또랑에 빠진 어느 어르신 차량 견인하고서 이런저런 이바구 나누고 또 몇 곳 돌다보니...
하루를_ 날로 까먹었습니다.
결국 저녁에 도착해서 낚시대 펼치고 잠자리 만든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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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첫 출조_ 대청호!
역시, 잠은 물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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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림의하늘바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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