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대책위원장인 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19일 독도문제와 관련,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는 일본 자민당 의원들에 대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인정하게 되는 자기모순"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최근 KAL(대한항공)기가 독도 영해를 시험비행했다고 해서 민간항공사를 타지 말라는 우스꽝스러운 코미디짓을 일본 정부가 했다"며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울릉도를 방문한다고 하는데 매우 해괴망측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자기모순에 빠져있다. 대한민국의 비자를 갖고 울릉도에 가서 독도를 어떻게 지배하고 있는지 본다는 것은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라며 "그러한 진정성이 있다면 따뜻하게 안내를 해드릴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만일 불법행동을 하려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이 아니라는 것을 천명하기 위해 온다면 국내법에 저축될 것"이라며 "국내법에 의해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또 지난 5월 쿠릴열도를 방문한 데 대해서는 "대한민국 독도는 일본 제국주의가 패망하면서 되찾은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쿠릴열도는 일본제국주의가 패망해서 러시아에게 빼앗긴 땅임을 확인했다. 독도와 쿠릴열도를 같은 선상에서 놓고 얘기하는 일본 정부야말로 부족한 정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당에서 독도문제, 교과서 왜곡문제가 나왔을 때 즉각 대응해달라"고 손학규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 등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강 의원은 다음달 12일 독도에서 국회 독도특위를 열기로 한 것과 관련해 "독도특위가 국민의 이름으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독도에서) 회의를 한다"며 "전 세계에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것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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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3975355 출처 - 뉴시스
이런 사람을 빨갱이라 손가락질하고 '지금은 곤란하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말했던 누구는 세종대왕을 능가하는 성군이라고 칭송하는게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