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을 보라 이미 과거에 힘을 잃은 좌우논리가 다시 살아나고 화합의 자리는 사라졌다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은 패거리를 이루어 서로를 헐뜯기 바쁘고 중립자를 몰아내어 단 두가지 세력만이 존재한다 이를 저지할 역할을 가진 권력자들 마저 한쪽의 편만을 들어주는 실정이어서 탕평책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 퇴계이황은 왜침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율곡이이에 대해 찬성하는 생각이였으나 분당의 다름으로 반대의 입장을 취했다 이러한 어리석음은 약500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보이기 시작한다 이 상황이 계속 된다면 우리는 또다시 임진왜란과 같은 참극을 맞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