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와 아직도 자전거 타는 사람을 호구로 보는 자전거점이 있네요....
게시물ID : bicycle2_37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roject_추천
추천 : 5
조회수 : 127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8/16 23:28:18
자전거 뒷 휠이 좀 두꺼운 카본 림이라서 혼자 타이어 빼기가 힘듭니다.
아빠랑 저랑 어제 낑낑댔지만 안되서 자전거점에 가져가기로 했었죠.
오늘 낮에 집 주변 유명한 자전거점들을 찾아갔었으나 마치 모두 합의를 본듯이 휴가.... 월요일날 오픈 ㅠㅠ
그렇지만 너무 먼거리까지 자전거 들고 끌고 온게 아까워서 대학교 주변 자전거점에 갔었습니다.
 
일단 자전거 주면서 타이어+튜브(타이어가 완전히 돌아가심.... ㅠㅠ) 다 바꿔주세요 하면 호구 될것이 뻔하니
(자전거 모양보고 가격을 더 크게 부를수도 있으므로)
자전거는 약간 밖에 숨겨두고 로드 타이어 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 아저씨는 굳이 저의 자전거를 바깥으로 나와서 한번 훑어보시더니
"어.... 몇개 없는데......"
이러면서 타이어 하나를 들고 나오십니다.
 
부르신 가격은 5만 5천원. 다시 물었지만 5만 5천원. 헐 그럴리가.
저는 다른 싼거는 없냐고 물으니 3만 5천원이라면서 다른 타이어를 가져오셨습니다.
제가 확인해보겠다면서 타이어를 잡으려 하자 뒤로 훅 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돈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며 가게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두번쨰 타이어는 모르겠지만 첫번째 타이어는 제가 지금까지 수도없이 많이 써 왔던
슈발베 루가노 였습니다.
폴딩이라 하더라도 인터넷 가격으로 25,000원인데 이걸 5만5천원?????
만약 그게 안에 철선 들어가 있는 와이어 형식이었다면 가격은 1만 5천원으로 떨어집니다.
그걸 5만5천원?!?!!! 오만오천원>??!?!?!?오마노처눤???!?!!!?!
그럼 공임비가 3만원이라는겁니까??????
헐.
 
아직도 이런식으로 사람 호구로 보는 자전거점이 있구나 싶습니다.
결국 그냥 자전거 끌고 집에 왔고 내일 제가 자주 가는 유명자전거점 가기로 했습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