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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디워 이슈에 대한 대립구도에 대한 생각....
게시물ID : sisa_32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olbrain
추천 : 4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8/10 12:22:52
1. 출발점부터 명확히 해 보자...

 몇년째 홍보용 영상이 가끔 나돌았고 네티즌은 기대감을 품었다. 사실 그 이전부터 심형래씨는 충무로의 냉대에 대해서 거론하곤 했었다. 디워 개봉. 그리고 일은 시작되었다.
 평론가들(충무로 라고 해도 되겠지만..)의 악의적인 평. 어떤 면에서 악의적이냐 하면 영화를 대하는 잣대가 지나치게 달랐기 때문. 이후 네티즌들의 분노. 거기다 불을 지피는 관객에 대한 무시성 평론가의 글.

2. 현재 상태
 주 흐름과 다른 부수적인 논쟁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시작점은 충무로vs충무로 행태에 분노한 사람들 이었다. 그걸 심형래씨가 그간 충무로 냉대를 이야기 해서였든 충무로측에서 진짜로 거만한 삽질을 한 것이든 구도는 일단 그렇다.
 그런데 지금은? 엉뚱하게도 난 재미없는데 재미없다고 하면 반대먹는다vs디워까지마 구도가 되고 있다.

 사실 이건 주 흐름과 전혀 상관없는거다. 언제 어떤 이슈에서든 나오는 부수적 흐름이다. 그런데 이것때문에 메인 흐름이 묻히고 있는 것 같다.

 디워가 재미있느냐 재미없느냐, 사람들이 애국심에 보느냐 재미있을거 같아서 보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본다. 그건 어떤 요소에 따라 획일적으로 결정되는 사항이 아닌 사람 개개인의 선택일 뿐이다.
 네티즌이 처음에 들고 일어났던건 분명 충무로가 심형래를 핍박하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만약 시발점인 평론가들의 평이 타당했다면 이런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 폄하의 의도가 다분했으며 나아가 '보는사람은 수준낮아서 그런거다'식의 엄포까지 있었다.
 괜히 네티즌끼리 다수의견이네 소수의견이네로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겪은 한도 내에선 디워 재밌게 본 사람도 스토리같은게 좀 떨어졌다는걸 인정하는 편이고 디워 재미없었다는 점도 CG는 괜찮았다고 인정들 하는 편이더라....

 네티즌이 지금도 비판해야 할 것은 충무로의 거만함과 이중성. 그리고 그에 합류한 것으로 보이는 언론의 행태가 아닐까.....

 디워도 비판을 받아야 하지 않냐고? 그건 당연하긴 하다... 그런데 그건 말 그대로 영화 좋아하는 사람끼리의 이영화 재미있다 없다 논쟁이 되어야지 주 흐름인 충무로vs네티즌 에 영향을 미쳐선 안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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