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바이플>이계덕 기자

▲ 이외수 트위터

소설가 이외수씨(@oisoo)가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unheim)를 '말하는 살충제'라고 표현했다.

이 씨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인터넷을 떠돌다 보면 놀라온 능력자를 많이 만나게 된다"며 "그중에서도 넷벌레들을 다루는 능력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 있다"고 말한 뒤 "그가 바로 말하는 살충제 진중권 교수다"라고 평가했다.

이 씨의 이같은 평가는 최근 인터넷 유머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와 진 교수와의 트위터 설전과정에서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특히 넷벌레라는 표현은 일베를 이용하는 유저를 뜻하는 '일Be충'을 의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 씨는 또 최근 교과서에 일왕을 천황이라 표기하고, 을사늑약을 조약으로 바꾸라고 권고한 국사편찬위원회에 대해서도 "매국매족에 혈안이 되어 있는 뉴라이트들"이라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