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해안 최 북단에서 뭔가 사건이 터지면? 둘중 하나다. 이것 저것 따질것도 없이.. 딱 둘중 하나다. 북한이 지랄한거 아니면 사고다. 그거 두개 이외엔 아무것도 없다.
근데... 지금까지 군과 정부는 오락 가락 했다. 더군다나 군은 구라친거 뽀록 났다.
2. 보고에 살고 보고에 죽는 군대다. 솔직히 사고 당시의 보고 내용만 추스려 보면 거의 90% 답이 나온다. 근데 문젠 위에서 말했다 싶이 군이 구라치다 결국 걸려서 이젠 그 말을 믿을수 없게 되었다. 어쩌라고?? 니들이 구라친건데??? 구라쳐놓고 믿어달라고 하면 믿겠냐고???
여하튼... 군사 기밀 이라는걸로 정보를 막는데, 사건관련 보고내용(무전내용이든 뭐든간에)은 대외비정도는 되어도 클라스급 기밀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걍.. 그것만 공개하라는거다. 근데 그것도 안한다. 그게 군사기밀이고 국방에 막대한 영향을 주나???
뭐.. 하긴.. 처음부터 보고가 개판이었으니... 에휴...
천안함 - 사령선 - 국방부 - 백령도 초소
요렇게만 확인하면 끝이다. 다른건 확인할것도 없지 않은가????
3. 언제부터 최북단 전선근처 가는데 고장난 전함을 내 보냈는가? 이거.. 말이 되는 소리인가???? 고장난 무전기 가지고 정찰병 보내서 포 좌표 불러주라는거하고 뭐가 틀린데??? 아무리 훈련이라지만???? 서해안 최북단인데????
소나가 고장 났다라.. 좋다. 천안함 소나가 고장났다고 치자. 다른 초계함은? 이지스함은??? 어뢰나 반잠수정인지 핵잠수정인지 스텔스 잠수함인지 뭔지 못잡은건 이해해 주것다. 그럼 폭발음은???? 아직도 그 소리가 없는 이유를 도대체 모르것다.
4. 결국 군당국이 구라치다 걸렸는데, 그 군당국의 보고서를 가지고 안보리로 고고싱??? 구라치다 걸리면 손목아지 짤리는거다. 그판은 파토고, 먹은돈은 토해내야 한다. 그게 정석이다.
근데... 무슨 개깡으로 그 구라軍이 작성한 보고서(제발 합조단이 했다고 우기지 말어라. 민간 위원들은 아무것도 안했다고 난리치고 있는데 뭘 어쩌라구??) 가지고 안보리 가자구???
중국하고 러시아가... ㅇㅋ 해줄거 같은가? 비전문가들이 봐도 어이가 없는데???
5. 군과 국방부 그리고 대통령이 사과부터 하는게 우선 아닌가??? 해군이 구라쳤다. 그리고 그 해군은 국방부가 관리하는거고...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이다.
근데.. -_-.. 왜 사과를 안하는가? 힘없는 사람은 말좀 실수했다고 잡아가믄서? 그것도 허위사실유포죄로 말이다?? 대놓고 구라치고 허위사실 유표한 놈들은 왜 멀쩡한데?????
6. 천안함 사건을 처리할 능력은 되는건가? 군과 국방부... 지들이 발표하고 지들이 반박하고.. 또다시 번복하고... 그렇게 몇달을 보냈다. 그리고 군은 구라치다 걸렸다. C8...
국방부장관이 얼마나 뻘로 보였으면... 대통령이 얼마나 뻘로 보였으면...
-_- 저딴 구라를 치냔 말이다.
더군다나 최뭐시기 위원은 러시아까지 끌어들여 구라치다 하루만에 국제적 개망신 당했다.
구조는 해경이하고, 증거는 어선이하고... 해군은? 구라를 친다????
국방부 장관이라는 놈은 "내가 물러 나겠습니다. 됐습니까?" 소리를 해댄다.. 똥싸놓고 꺼져줄테니까 똥가지고 뭐라고 하지 말랜다. 미치것다. 그 똥을 누가 치우라고???
"책임지고 명확하게 천안함 사건의 진상을 파악한뒤에 벌을 받던 물러나던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소리해도 모자를 판에 말이다.
7. 정리해보자.. 예비군들이 본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광분한 이유는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의심을 가지고 군당국을 바라본게 아니라 군과 국방부의 발표에 광분한것이다.
왜???
"저건 구라다"
확신이 섰기 때문이다.
결국... 구라였다. 젠장...
이젠 본 사건이 북한의 소행인지 아닌지가 문제가 아니라, 군을 신뢰할수 있느냐 없느냐의 정말 국가안전을 최선에서 지키는 군에 대한 신뢰 문제가 더 큰 문제가 되어 버린게 아닐까?
대잠함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겨야할 소나가 고장난 배가 훈련에 참가해서 최전방을 누비다 사고가 났고... 군대는 구라를 쳤고... 국방부장관은 몰랐다고 그러고.. 대통령은 삽질만 하겟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