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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걸 억울하게 느끼는 건가?
게시물ID : athens_3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억울
추천 : 2
조회수 : 75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2/25 12:01:00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감정이 안들어간 상태로 판단내리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리고 쇼트트랙의 룰 자체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이번 판정은 좀 문제가 있어보이는 게 사실이네요.
보통의 실격 판정의 예를 봤을 때
한 선수가 무리하게 끼어들어 몸싸움을 유발하거나,
손이나 다리를 써서 상대의 스케이팅을 방해하는 등의 경우였는데
이번 결승전의 경우는 그런 일은 없었던 걸로 봅니다만.
미세하게나마 우리나라 선수가 앞서고 있었고
뒤따르는 중국선수가 치고 나오는 상황이라해도
어서옵셔 하고 타던 인코스를 내줄 리도 없지 않습니까
그냥 우리 선수는 가던길 가고, 거기에 중국선수가 살짝 스텝 엉킨 것 처럼 보였는데
왜 실격인 건지.

다른 500m나 1000m 1500m에서 발생하는 몸싸움 중 심한 것들도 몇 있었던 것 같은데
관대하게 넘어가는 경우도 많았죠.
반면, 아주 사소해보이는 것도 잡아내는 경우도 허다했고.
전이경 해설 말처럼 처음에는 '어느 정도의 몸싸움은 인정하겠다'라고 해놓고
어느 정도의 기준 자체를 정하지 못한 꼴로 보이네요. 

이쯤되면 오바해서
음모론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게
캐나다 동메달을 은메달로 승격시키기 위함은 아닐까.... 
이건 좀 아니겠지만, 
아무튼 좀 흥분해서... 

승복은 해야겠지만 (오노사건도 승복했는데..뭐..) 
다음에 두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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