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니다 여러부우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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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텀이 짧았죠?
... 그렇다고 말해줘요 ㅠㅠ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정말로! 으핳ㅎㅎ 신난다!!
그럼 진짜로 시작합니다~
'ㅋ'
1. 카난 (2009년, 13화, P.A Works)
원작 게임이 있지만 스토리나 캐릭터에 연관성이 거의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라 생각해도 되는 '카난'입니다.
때는 21세기 현대, '공감각'이라는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카난'은 전쟁고아로서 어릴 떄 부터
용병으로 키워집니다. 그러나 자신을 키워주었던 '샴'이라는 남자가 범죄조직 '헤비(뱀)'에 의해
살해되어 그에 대한 복수를 갈망하며 조직을 뒤쫓는데...
그리고 중국에서, 2년전의 UA바이러스 사건과 조직을 뒤쫓아 온 카난은 추억의 친구 '오오사와 마리아'와
재회하지만 더욱 큰 사건에 말려들게 되는데...
여느 작품이나 TYPE-MOON의 캐릭터들은 참 매력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이 남성미 철철 넘치는
여캐들이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이런 보이쉬한 여자들이 좋습니다.
액션 범죄 스릴러 장르에 특수한 능력까지 첨가된 '카난'! 액션씬 묘사가 아주 좋았었네요.
2. 카니발 판타즘 (2011년, OVA, TYPE-MOON)
'월희'와 'FATE/STAY NIGHT' 그리고 '공의경계'등에 나오는 'TYPE-MOON'시리즈의 캐릭터들을 코믹하게
패러디 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TYPE-MOON' 10주년 기념 기획으로 선정되어 OVA 전3권으로 나오게
된 '카니발 판타즘' 입니다. 스토리가 우주를 넘어 안드로메다로 가기때문에 딱히 신경쓰실 필요없이
타입문 캐릭터들의 막장 병맛 이야기를 즐겨주시면 되겠네요. 보시다 보면 타입문 캐릭터들의 설정
이라던지 여러 잡지식도 꽤나 알려주기 때문에 타입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하네요.
3. 카오스 헤드 (2008년, 12화, 매드하우스)
카오스 헤드 -> 슈타인즈 게이트 -> 로보틱스 노츠 로 이어지는 공상과학 미연시의 그 첫번째
'카오스헤드' 입니다. 이어진다지만 딱히 세 작품에 연관성은 그렇게 없다고 하네요.
배경은 현대. 시부야에서 벌어지는 엽기적인 연속살인사건 '뉴제네레이션의 광기'라 불리는
사건때문에 인터넷은 한껏 달아오른 지금. 평범하지만 히키코모리인 고교생 '니시죠 타쿠미'는
현실과 최대한 관련하지 않고 2차원의 세계에 빠져 살려고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뉴 제네레이션의 광기'
사건에 휘말려 들게 되는데...
아 이거참... 이 작품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괴작'이라 할수 있겠네요. 남주놈은 정말로 답이 없던
놈이고... 여자들이 많이 나오지만 하렘은 아니고, 또 그 여자들이 정상적인 사람들도 아니구요...
그래도 1화의 커다란 떡밥과 11화의 충격반전때문에 보다가 멘붕할뻔한 이 작품을 끝까지 보았네요...
왠만하면 이 작품은 보시는 것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ㅠㅠ
4. 카우보이 비밥 (1998년, 26화, 선라이즈)
개인적으로 선라이즈 최고의 작품으로 꽂고싶은 작품 '카우보이 비밥' 입니다.
과거 범죄조직 '레드 블러드'에서 활동했지만 라이벌이자 전우였던 '비셔스'와 첫사랑인 '줄리아'가
연관된 사건 이후로 조직에서 떠나 현재에는 '카우보이'라 불리는 현상금 사냥꾼이 되어 살아가는 청년
'스파이크 스피겔' 은 불의의 사고로 경찰을 퇴직한 '제트 블랙'과 한 팀을 이루어 활동을 합니다.
현상수배범을 쫓던 과정에서 도박에 미친 여자 '페이 발렌타인'과 높은 지능의 애완견 '아인' 그리고
엉뚱하지만 사실은 컴퓨터에 해박한 천재소녀 '에드'와 만나 동료가 되지요.
하지만 과거를 완전히 잊지못한 '스파이크'는 '조직'과 '줄리아'가 관련된 사건에는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데...
아 참고로 배경은 먼 미래입니다. 행성과 행성간, 은하와 은하간의 이동도 간편하게 가능한 미래죠.
하... 참... 요 근래 봤던 작품들중 가장 크게 여운을 남긴 작품이었네요... 점점 드러나는 등장인물들의
과거이야기와 장면장면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음악들이 한데 어우러져 빨려드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5. 카타나 가타리 (2010년, OVA 12화, 화이트 폭스)
'바케모노가타리'작가의 또다른 소설 '카타나 가타리'가 원작인 작품입니다.
배경은 오와리 막부가 일본을 지배하는 때. 자칭 '기책사'라는 흰머리의 소녀 '토가메'는 천하를
호령하기 위해 '시키자키 키키'가 남긴 12개의 도刀를 찾는 것을 도와줄 사람, 20년 전 섬으로 추방당했던
최강의 무술 '허도류'의 당주를 찾아 섬으로 왔지만, 자신이 찾고 있던 6대 당주는 이미 죽고 그의
자식들인 '야스리 나나미'와 '야스리 시치카' 남매만 남아있었습니다. 그 사실에 절망한 '토가메'지만
그래도 '허도류'를 믿고 '시치카'에게 여행을 제안하지만 몸이 약한 누나를 두고 갈순 없다며 거절합니다.
하지만 때 마침 습격해온 자객 '마니와 코우모리'의 습격을 계기로 '시치카'와 '토가메'의 여행은
시작되는데...
'바케모노 가타리'와 제목이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시리즈입니다. 특이하게도 원작인 소설도 한달에
한권씩 1년에 걸쳐 12권이 나오고, 애니메이션도 1년에 걸쳐 한달에 한편씩 나왔습니다. 일본에서는
대하사극이 우리나라와 달리 1년단위로 방영하는데 원작자는 이것과 같이 1년을 기획했다 하네요.
분명 검술이지만 '검'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검술 '허도류'의 7대 당주 '야스리 시치카'와
똑똑한척 하지만 패닉에 자주 빠지는 '토가메'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6. 칸나기 (2008년, 14화, A-1 PICTURE)
아주 잠깐이지만 나올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칸나기 열풍이라 불림) 작품 '칸나기' 입니다.
평범한 고교생인 미술부 소속의 '미쿠리야 진'은 공모전에 내놓으려 만든 나무 조각상이 갑자기
여자아이로 변하여 말을 걸기 시작합니다. 자신을 이 땅을 지키는 신이라고 소개한 소녀 '나기'는
자신이 깃든 나무조각상이 '신목'이었다는 것을 알고 경악합니다. (주인공 쪽이 더 경악했지만요)
'신목'이 베어진 이상 이 땅에는 '부정'한 것들로 인하여 땅의 안위와 신인 자신마저 위험해지기
때문 인데요. 하지만 '미쿠리야 진'이 그 '부정'을 퇴치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나기'는
'진'의 집에 눌러 앉고, 그의 이복누나행세를 하며 주위사람들을 이리저리 휘두르는데...
처음 줄거리는 이렇지만 요괴나 신에 관련된 '비일상'보다는 평범한 '일상'쪽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코믹 일상 학원물인 '칸나기' . 보신다면 어째서 순간이나마 열풍이 불었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7. 캔디 보이 (2007년, 본편7화 + ex 2편 + 오리지널 까지 총 10화, AIC)
오오!! 드디어 이 작품을 소개할 차례가 왔습니다!!! '캔디 보이'라구요! 흐핳ㅎㅎㅎ
훗카이도의 어느 시골마을에서 자란 쌍둥이자매 '사쿠라이 유키노(언니쪽)'와 '사쿠라이 카나데(동생쪽)'.
'카나데'가 자신의 꿈을 위해 도쿄에 있는 고등학교에 가려하자 '유키노'가 떼를 써서 함께 상경하여
학교 생활을 하는 스토리 입니다.
이 작품은 가수 'MEILIN(메이 린)'이 부른 주제가를 모티브로 만들어 졌는데, 뮤비형식은 아니고
앞서 말한 스토리가 진행되지요.
TV로 방영된 것은 아니고 인터넷방송으로 첫 공개 후 OVA로 나왔습니다.
달달하고 훈훈한 일상물이지만 보통 사람은 싫어할 '백합 요소'가 살짝 작품에 녹아든게 특징인데요,
딱히 이 백합요소를 강조하고 싶어서 넣은게 아니라 내용 중간중간 코믹함을 위해 넣은 것 뿐이고
사실은 인물간의 관계를 세심히 묘사하여 '일상'의 따스함을 전하려는 작품이죠.
백합이다! 동성애다! 싫다! 하면서 거부하지 마시고 이 가슴 따뜻해지는 작품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당 평균 15분정도이니 분량에 딱히 부담가지도 않아서 좋아요!
8. 캠퍼 (2009년, 14화, 노매드)
설마 TS물을 TV로 방영한다니 상상도 못했네요. '캠퍼' 입니다.
평범한 남고생인 '세노 나츠루'는 어느날 아침 미소녀로 변한 자신을 보고는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괴상한 디자인의 인형 '내장 애니멀'으로 부터 자신이 싸우기 위한 존재인
'캠퍼'로 선택되었다는 것과 이제부터는 적대 세력과 싸워야 한다는 소릴 듣습니다. 패닉에 빠져있는
'나츠루'에게 차례차례로 미소녀 '캠퍼'들이 습격해 오는데...
으잌ㅋㅋㅋㅋ TS물이라니 ㅋㅋㅋㅋ 아 물론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ㅎㅎㅎ 왜요? 이런것도 좋잖아요?
절정의 미소녀들이 벌이는 파워 러브 액션 학원코미디! 기대되시나요?
9. 케이온! 1기 2기 (09,10년, 각 14화, 27화, 쿄토 애니메이션)
'러키스타'로 이름을 알린 '쿄토 애니메이션' 줄여서 '쿄애니'의 2번째 4컷만화의 애니화! '케이온'입니다.
올해 고등학생이 된 4명의 여고생들이 모여 폐부된 '경음부'를 간신히 살리게 된다?!
어딘가 어벙한 '유이'와 소심한 '미오', 활발한 성격의 '리츠' 그리고 양갓집 의 철없는 아가씨
'츠무기'까지! 네명이 모인 '경음부'는 앞으로 잘 해나갈수 있을런지...
제목이 '케이온'인 이유는 '경음'이라는 단어가 일본어로 '케이온'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이런 제목을
붙이지 않았나 하네요.
'경음부'라 하면 밴드부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이 작품은 딱히 밴드음악에 대해 깊게 파고드는게
아닌 단순히 일상,코미디 쪽에 더 가깝네요. 맨날 부실에 앉아 간식먹고 떠드는 모습밖에 안보여주니 원 ㅋ
그래도 가끔씩 음악하는 모습도 공연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저런 모습까지 전부 포함하여 그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10.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1기,2기 (06, 08년, 각2쿨씩, 선라이즈)
이 작품 역시나 선라이즈의 대표작중 하나로 꼽을 수 있겠네요.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입니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나라를 지배하고 있는 거대 제국 '브리타니아 제국'에게 점령당한 일본은
'AEAR 11'이라 불리며 '일본'이라는 이름을 말하는 것 조차 금지당하고, 국민들은 '일레븐'이라 불리며
무시당하는 이곳에서...
'브리타니아 인' 들을 위한 학교인 '애쉬포드 학원'에 다니던 '를르슈 람페르지'는 어느날 우연히
테러리스트들과 브리타니아 군과의 싸움에 말려드는데, 그 곳에서 옛친구 '쿠루루기 스자쿠'를 만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브리타니아 군들이 회수해 가던 것이 어떤 소녀라는 것을 알게되고, '스자쿠'는
'를르슈'와 소녀를 지키다 총에 맞고 쓰러지는데... 절망하던 '를르슈'에게 말을 거는 소녀 'C.C'는
그와 계약을 하며 '기어스'라는 능력을 부여해 줍니다. (간단히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쨌든 이 능력으로 위기를 벗어난 '를르슈'는 곧 자신의 복수와 이상을 위해
능력을 사용하여 '브리타니아 제국'에 대항하려 하지만 또 다시 재회한 '스자쿠'와는 신념이 달라
대립 할 수 밖에 없고... 과연 이들의 미래는 어찌 될 것인가?!
햐... 이 작품도 세번정도 재탕했었네요. 역시 선라이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화려한 메카닉과
전투씬. 그리고 '카드캡터 체리', 'XXX 홀릭'의 작가 'CLAMP'가 디자인을 맡은 미려한 캐릭터들이
정말 눈을 못 떼게 만들었네요. 그리고 오리지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스토리라인...
그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이 재밌었던 작품입니다.
11. 쿄소기가 (2011년, 단편, 토에이)
화려한 여러가지 색채들이 아주 돋보였던 작품 '쿄소기가' 입니다.
교토이지만 그곳에서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발전한 동음의 장소 '교토'
어느날 자기도 모르게 이 장소로 들어온 세일러복의 소녀 '코토'는 동생들인 '아'와 '운'과 함께
본래 세계로 돌아갈 실마리인 '토끼'를 찾아 오늘도 '교토'를 휘젓고 다니는데...
주인공인 '코토'와 장소인 '교토'를 헷갈리지 말아주세요 허허.
30분짜리 단편에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기에 스토리 보다는 이미지나 연출에 더 신경을 쓴 작품입니다.
눈요깃거리라 생각하고 봐주세요~
12. 크리스탈 블레이즈 (2008년, 12화, 스튜디오 판타지아)
제목에서는 판타지가 떠오르지만 실상은 SF 액션인 작품 '크리스탈 블레이즈' 입니다.
때는 근미래, 삶에 희망을 잃은 부랑자들이 모여 사는 이곳 '럭스 타운'에 위치한 'S&A 탐정사무소'는
탐정사무소 라지만 맡겨만 주면 무슨 일이든 하는 해결사 사무소 같은 곳입니다.
어느 날 한통의 메일로 짐을 옮겨달라는 의뢰를 받은 사무소는 의뢰를 해결하는 과정에 목숨의 위협을
당하고 소장의 활약으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납니다. 단순한 짐인줄 알았던 것은 사실 기억을 잃은
소녀 였고, '사라' 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함께 생활을 하지요. 이 일이 나중에 될지는 꿈에도 모른채...
제작기간만 무려 5년에 걸쳐 만들어진 이 '크리스탈 블레이즈'! 한 남자의 성장기로 아주 괜찮았던
작품이었네요.
13. 클라나드 1기,2기 (07,08년, 각24화, 쿄토 애니메이션)
'치유계'의 정점에 서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 '클라나드' 입니다. 대부분 아실 것 같네요.
고교3학년인 '오카자키 토모야'는 아버지와 약간의 트러블을 가지고 있는 불량학생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등교길의 언덕아래에서 한 소녀와 만나는데 이름은 '후루카와 나기사'. 언덕올라가는 것이
힘들다며 '토모야'에게 도움을 청하는 그녀는 원래는 '토모야'와 동갑이지만 몸이 약해 자주 학교를
쉬어 학년은 2학년이죠. '나기사'는 '토모야'에게 '학교에서 무엇인가 찾으면 언덕 오르기가 쉬워지지
않을까?' 라는 말을 듣고는 자신의 작은 꿈인 연기를 해보려 폐부된 연극부를 재건하려 노력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토모야'는 조금씩 마음이 이끌리게 됩니다....
1기는 기본적으로 코믹적인 요소가 꽤나 들어가지만 그래도 사이드 캐릭터들의 눈물이 날것같은
훈훈한 이야기를 담고 있죠. 그런데 2기는... 눈물이 날 정도가 아니라 보면서 펑펑 우실지도 모르겠네요.
이야기가 끝을 향해 가면서 결혼한 '토모야'와 '나기사'의 슬픈 운명.... 하 본지 몇년이나 지났지만
가끔씩 떠올리면 코끝이 찡해지네요. 쓰는동안 눈물날뻔 어헝헝헝 ㅠㅠㅠㅠㅠ
'가족애' 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이 작품 '클라나드'. '가족이란 무엇일까?' 라며 보면서 부모님 생각도
많이 했었네요. 여러분도 보시면서 포풍감동을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4. 킬미 베이비 (2012년, 13화, J.C Staff)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요절복통 코믹 일상 스토리 '킬미 베이비' 입니다.
평범이 학교에 다니지만 사실은 '킬러'인 소녀 '소냐'와 그런 그녀에게 범 무서운 지 모르고 장난을
거는 눈치 없는 소녀 '오리베 야스나'. 그리고 가끔 신통한 기술들과 물건들을 보여주지만 대부분은
별거아닌 것들인 닌자 '아기리'. 이 세명의 소녀가 모여 목숨을 걸고(?) 개그를 펼쳐내는데...
딱히 스토리는 없고 위에서 소개했듯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서로 장난을 걸거나 딴지를 걸거나 하며
생활하는 일상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저 눈치 없는 '야스나'가 '소냐'에게 어떤식으로 골탕을 먹일까
하며 계획을 짜다 '소냐'에게 들통나 혼이 나거나 하지요.
그냥 자연스럽게 터지는 이 작품을 가볍게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ㅋ'라인도 여기까지 군요. 별로 본 작품들이 없을줄 알았더니 은근히 있었던 라인이었네요.
자 짧으니까 이어서 'ㅌ' 라인도 ㄱㄱㄱ
'ㅌ'
1. 토가이누의 피 (2010년, 12화, A-1 Picture)
BL게임이 원작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갖고 있는 '토가이누의 피'입니다. 볼땐 몰랐단 말이에요;;
가까운 미래. 제3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피폐해진 일본에서, 전쟁밖에 모르고 자라난 청년들은 모두
길거리 싸움 'BL@STER'에 빠져있습니다. 그 중심에서 무패의 기록을 자랑하는 '아키라'는 어느날
살인 누명을 쓰고 잡혀가 심한 고문을 당합니다. 그리고 데스게임인 '이그라'에 참여해 마약조직
'비스키오'를 처단하면 누명을 풀고 석방해준다는 조건을 받고는 하는수 없이 수락하게 되는데...
살짝 BL냄새가 날듯 말듯 했는데 설마 BL게임이 원작이었다니 으허허... 정말로 볼땐 몰랐슴;;;
정말 그런건 티도 안나니까 그냥 선혈이 낭자하는 이 파이팅 게임을 즐겨주셨으면 하네요 ㅋㅋ;
2. 토끼드롭스 (2011년, 11화, 프로덕션 I.G)
이 작품도 '치유계'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은 말이지요. '토끼드롭스' 입니다.
올해 서른살의 평범한 회사원 '다이키치'가 외할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어린 소녀 '카가 린' .
나이는 6세이지만 꽤나 어른스러운 태도를 하는 이 아이는 외할아버지의 숨겨진 '딸' 이었던 것입니다.
손녀말고 딸이요 '딸'. 친척들 사이에서 처치곤란인 이 아이를 시설에 맡기는 걸로 결론이 나려 하자
'다이키치'는 자기가 맡아서 키운다 선언을 합니다.
자기 집에 데려온 것까지는 좋았지만 평생 안해보던 '육아'를 할려니 막막한 상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회사내 부서도 바쁘지 않은 곳으로 옮기는 등 갖은 노력을 하는 '다이키치'와 어른스럽지만
그래도 6살 아이인 '린'. 두사람의 미래는 과연...
이야 훈훈했습니다. 가슴이 마구마구 따뜻해졌어요 보는동안. 이런 육아스토리도 좋았네요.
아 참고로 원작이 있지만 이것은 안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네타보고는 충격받아서 안봤거든요...
내 감동 물어내!! 할지도 모르니 주의하시길 바래요~
3. 트루티어즈 (2008년, 13화, P.A Works)
오오오... 이 작품도 제가 많이 좋아 합니다!! 으헤헷 '트루티어즈' 입니다
그림책 작가가 꿈인 '나카가미 신이치로'는 가업인 양조장을 물려받으라는 어머니와 트러블이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소꿉친구이자 학교의 인기녀인 '유아사 히로미'가 부친상을
당하여 '신이치로'의 집에 얹혀살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좋아하지만 각자 다른 이유로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있지요.
그런 어느날 '신이치로'는 소문난 괴짜소녀 '이스루기 노에'와 마음이 통하게 되는데...
와 정말로 우리나라 아침드라마 한편 본 것같은 느낌이 났었습니다. 뭐랄까 아침드라마에 일본의
학원물을 섞은 느낌? 등장인물들의 달달하고 쌉살한 연애이야기. 그리고 꼭 우리나라 시어머니를
보는것 같았던 주인공의 어머니... 보시게 된다면 안타까워 미칠것 같은 자신을 발견 할수 있을겁니다.
너무도 안타까움에 멘붕마저 올것 같았던 작품 '트루티어즈'!! 언젠가 저도 이런 안타까운 사랑을
해보고 싶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ㅌ' 라인은 굉장히 짧았네요 하하; 작품이 몇개 없기도 하지만요.
휘유 이제 정말 끝이 보이네요. 마지막 'ㅍ', 'ㅎ'라인과 중간중간 빼먹은 것까지...
앞으로 한두편 정도 남았네요 으하~! 다 쓰면 뭔가 보람찰듯 ㅋㅋㅋㅋ
아무리 늦게 올려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그럼 마지막 편이 될지도 모르는 다음편에서 다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