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하늘이 높아 보이는 가을이 다가왔네요.
전 서른 살짝 넘은 흔남입니다.
평일엔 일하고 집, 주말엔 별다른 취미없이 겜방가던가 친구들이랑 수다떠는게 다였던 놈입니다.(술을 못합니다 ㅠ)
근대 얼마전에 새롭게 알게 된 여성분과 첫 데이트에 성공 했습니다.
데이트는 가볍게 간식 먹고, 영화보고, 스크린 사격(요즘 이런것도 생겼더군요) 등등..
그 친구가 조만간 중요한 시험도 있고 해서, 응원도 해줄겸 담엔 밥먹고 어디 좋은데 드라이브 갈 계획인데,
평소 전혀 안하던 고민이나 생각을 하다보니 너무 좋네요.
아직 사귀거나 하진 않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단계의 설레임이 마치 봄바람이 살랑 귓등을 스치는 듯한 느낌이 사람 미치게 합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 중 솔로분들은 어서 겨울이 오기전에 좋은 인연 만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데이트 코스 추천 좀 해주세요~ 코스짜기가 생각보다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