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이 넘으면 쌩얼이 예의가 아니라는 엄니의 충고도 무시하고 서른 중반이 꺽이도록 맨얼로 돌아다니는 얼굴 두꺼운 녀자사람입니다.그래도 요즘은 아이라인과 립 정도는 하려고 노력해요..눈을 하다 안하니 다들 아프냐고 묻고 해서 ㅎ
지난 가을에 저도 버건디 립에 꽂혀 맥 매장에서 온갖 립을 다 발라본 결과..칠리는 오징어 볶음 먹고 입 안닦은 듯 정말 말 그대로 고춧가루 묻은 듯..루비우는. 차마..ㅠㅠ
그런데 생각 이상으로 데어유는 맘에 들기도 하고 잘 어울리는 듯도 하더라구요~ 한국 녀성분들에겐 칠리가 넘 인기라 데어유도 있다고 알려 드리려 비루한 사진 올려봅니다.갠적으로는 한 번도 이렇게 진한 색 해 본 적 없는데 넘 맘에 드는 색감입니다.소심해서 친구 찬스,매장언니찬스까지 써서 고른 버건디 립입니다.
이렇게 맥 덕후가 되어가는 모양입니다. 발색사진은 댓글로..얼굴 주의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