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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왕 이천수
게시물ID : soccer_43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원블루윙
추천 : 12
조회수 : 9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24 10:21:48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1023n02715?mid=s0300


지난 전남-인천전 광양을 찾아 관객들에게 일일히 고개 숙여 사과하고,

"전남의 모든 홈경기(라고 해봤자 2경기남음)마다 광양을 찾아와 팬들께 사과하겠다"며 자신의 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알리고자 했던 이천수


하지만 이 퍼포먼스의 실상은,

- 울산시절 자신의 은사였던 연맹의 김정남 부총재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여기까지는 별 문제될 것 없지만)

- 전남구단에게는 알리지 않은 채 연맹의 전속 사진기자를 대동해 광양을 찾아가 사진을 찍고,

- 전남구단 모르게 연맹을 통해 보도자료를 배포.


결국 전남은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임의탈퇴 당한 선수의 눈물도 무시하는 속좁은 구단"으로 전락.

(이 언플에 속은 듀어든의 이천수 실드 칼럼도 여론을 바꾸는데 한몫함)


선수 본인은 진정성을 외치지만, 선거철이면 사진기자들 우루루 이끌고 재래시장 찾아가서 어묵먹어가며 "서민을 진정으로 위한다"고 서민 코스프레 하는 정치인들과 다를께 뭐임?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1024n03230?mid=s0300

게다가 선수 본인은 진정성있는 사과를 외쳤지만, 정작 "이천수사태"의 직접 피해자였던 김봉길 코치님께는 1년간 연락한번 한적 없음.




그리고 너무나 당연할지 모르겠지만

맨 처음 자신을 임의탈퇴 시켰던 수원구단과 차붐감독님, 

그리고 지가 "우승뒷풀이에 왜 나를 안불렀냐"며 폭행한 문민귀선수에 대한 사과는 당연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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