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쓰고 애플 고객지원 이용후기라고 쓰고싶네요

 

 

우선 저는 올해 2월부터 5s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홈버튼이 조금 유격이 있는듯 했으나 전체적으로 양품이어서 만족하며 쓰고있었죠

그런데 제가 흙먼지가 많은 환경에 자주 있기 때문에 카메라 쪽에 먼지가 잔뜩끼었었는데

사진 결과물에 멍자국이라고 하죠 그런게 생기고 초점을 잘 못맞추더군요

집근처 동부대우 센터로 가서 증상을 말하니 처음엔 카메라 모듈만 수리해 줬었습니다

전 무상이던 유상이던간에 무조건 리퍼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부분수리가 된다더군요..

그때 전 분명히 설명을 들었습니다.

 

아이폰을 분해해서 카메라 모듈만 교체가 된다. 라구요

 

그렇게 진행이 되고 (뜯으면서 측면 기스가 생기고;; 카메라 렌즈 위치를 잘못잡아서 다시 장착하는 문제가 있었으나 원래 전투적으로 써서 넘어갔습니다.)

 

한두달 ? 있으니까 그 현상이 다시 생겼습니다. 이번엔 불량화소마냥 까만 점이 두개정도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아 또 센터 가야되네... 하고 있었는데

제 실수로 무릎높이에서 폰을 떨궈 카메라쪽 투톤 유리가 금이 갔습니다...

그래서 리퍼는 불가능한거고 저번처럼 분해한다음 모듈만 교체하던가 먼지라도 털어 달라고 해야지 마음먹고 센터에 가니

저번에 모듈교체를 해준 기사분이 바로 이건 리퍼로 넘어가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전 한두달 전에 동일 문제로 모듈교체만 받았다 그럼 그때는 왜 모듈교체를 했는가 라고 물으니

외부 결함이 있으면 유상리퍼로 넘어간다는 말만 반복하길래

그럼 그냥 저번처럼 분해한다음 렌즈부분 먼지만 털어내 달라 고 요청했습니다.

기사분은 외관손상이 있는 기기는 분해자체가 불가능하다 라고 하더라구요

외관 멀쩡할때는 부분수리, 기기 분해가 가능하다가 외관 파손(액정이 아닌 상단투톤유리)이 있으니 유상리퍼로 몰아가는거 같아

그냥 수리 거부하고 바로 나왔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애플 고객지원으로 전화를 걸었어요

위 상황을 쭉 설명해주니 애플 전문 상담사와 연결을 해주더군요

전문 상담사는 상황을 이전 상담사에게 인계받고 바로 처리해주더라구요(무엇보다 굉장히 친절했음)

전문상담사의 메일로 제 기기 외관사진(상하좌우측면과 파손부위)를 찍어 보내주니

동부대우전자와 연락을 하고 저에게 연락을 주더군요

센터방문하셔서 기기내부에 문제(침수, 내부기기 파손)이 없을시 무상리퍼해주겠다고 연락이 왔네요

그리고 방금 동부대우센터 방문해서 기사와 상담사 유선으로 연결해 준다음 리퍼 받고 나왔습니다.

 

이번일을 겪으면서 국내 a/s 업체(동부대우)에 실망 정말 많이했습니다. 왜 사설업체들이 지천에 널렸는지도 이해가 가구요

하지만 애플 고객지원의 일처리는 정말 마음에 드네요

상담사들끼리 상황 인계해서 했던 설명 또 안하는 것 부터해서, 고객대응, 피드백, 설명까지 완벽했습니다.

왜 지니어스바가 들어와야 하는지 정식 애플스토어가 들어와야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공식수리업체가 마음에 안드신다면 애플 고객지원에 연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