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랭만 하는 유저에요
거의 솔큐만 돌립니다. 친추도 별로 안해놔서 게임할당시 접속해있는친구가 열명 넘는경우는 한달에 한두번 있을까말까고요
보통 세네명? 핫한시간대에도 여덟아홉명 정도 되요. 지인 아니면 친추를 안해서그런지
이번에 대리들 판치고 버스끼리 충돌하는 와중에 금장 겨우 찍고서 질려서 최근에 롤을 거의 안하고 있네요
하여튼 근데 친구놈이 하나 있습니다.
이친구는 저랑 플레이스타일이 정 반대에요.
혼자서 롤하는경우는 거의 없고 (아마 혼자돌린적은 50판도 안될듯)
무조건 노말 4인큐, 노말 5인큐만 돌리는 친구에요
도합 천판정도는 할정도로 롤 많이하는 친군데 플레이는 무조건 4인큐 5인큐더라구요
그런데 실력 자부심이 쩝니다.
자기 아는 친구 플래티넘, 다이아 친구들 아이디 대리해준다고 말하곤 하는데
사실 저친구 게임하는시간에 자기아이디말고 다른아이디 하는거 본적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저런말 할때면 니아이디도 랭겜 돌려라, 그렇게 잘하면 다이아 찍어보지 그러냐 해도
귀찮다네요 ㅋㅋㅋ
제가 솔랭은 1:9로 싸우는 느낌이라 힘들것이다, 라고 해도 대리 해봤으니 자기도 다 안다고 그냥 회피하네요
남탓하고 멘탈약하고 이런친구는 아니고, 그냥 단지 자기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는게 너무 강해요
제생각엔 롤 하면서 이기면 이긴팀 5명중 4명은 자기가 잘해서 이겼다고 생각하는거같은데
이친구는 이기면 자기가 캐리했고, 지면 자기는 밥값했다 라고 생각하는 친구에요
그래서 저도 이친구 실력이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든 랭겜을 하게 구슬려보고싶은데
뭐라고 말해야 혹해서 랭겜을 시작할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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