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교통사고가 나서 주변 응급실에 실려갔다가 집근처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개인택시 뒤에 타고 가다가 택시기사가 졸아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박았거든요... 제가봐도 몸에 멍이 좀 심하게 들었어요... 아픈거 내색을 잘안하는편이라 그냥 의사한테 여기저기 부디치고 가슴 허리 팔 다리가 아프다고 하고 멍든거랑 특히 다리가 엄청 부었더라구요... 저도 놀랬음... 그거 보여주고 입원했습니다... 근데 의사가 엑스레이 찍어보고 뼈에 이상 없다고 그냥 지켜보자고 하길래 전 사고경험이 없어서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입원해 있었는데 친척분들이 오시더니 교통사고가 났는데 엑스레이만 찍고 넌 뭐하는거냐고 멍도 이렇게 심하고 통증도 심한데 엠알아이 찍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봐도 가슴이랑 허리 통증도 계속 심해지고 타박부위도 잠에서 깰정도로 아프길래 의사한테 말했더니 환자는 건강해서 타박상이니까 지켜보자고만 하고 회진때도 쉬세요~ 이러고 그냥 가고... 전 또 그말만 듣고 그런가보다 하고 지켜보다 계속 아프면 말하려고 했는데 4일 째쯤에 아빠랑 의사랑 얘기하면서 아빠가 엠알아이 찍어달라고 하니까 CT찍자고 엠알아이는 안된다고 그래서 딴병원 간다고 하니까 가시라고 했답니다... 아... 저는 뭐... 사고는 첨이라 지금 일주일 째 병원에 있는데... 원래 이런가요?? CT 방사선 조영제 단층촬영이라 자세히 안나온다고 알고 있어서 저도 MRI찍고 싶은데 안찍어주는이유를 모르겠네요... 지금 실습도 못나가고... 병원에만.누워있고...보험회사에선 오지도 않고 진단서만 보내달라고 전화하더니...진짜 제가 바보같이 행동하고 있는거 같아서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뼈엔 이상 없어도 검사하고 이상 없는지 보고 나가고 싶거든요 근육통이 됬든 어찌됬든... 하아... 답답하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