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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37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기엄마
추천 : 10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1/05 18: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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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큰애와 작은애가 문화센터 가는 날입니다
저는 가방에 항상 집에서 만든 리본을 몇개씩 챙겨다니는데
오늘 근처 고교 학생들이 단체로 수영강습을 받고 가더군요
큰애에게 부탁해서 (큰애 7살)
언니들한테 리본 10개 정도를 나눠주고 왔어요
몇몇 학생들이 목에 걸고있던 신분증 줄??같은데
바로 달아주더라고요 기뻤습니다
우리 애들 수업받으러 들어가고
그 앞에서 기다리다
자주보던 다른 아이들 엄마한테도 리본 내밀며
"이거 가방에 달아주실래요??" 했지요
그렇게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됐는데
사고 초기 지상파 뉴스에 나온
구조인력과 장비에 대한 뉴스들을
그대로 믿고 계시더군요
제가 조금 설명을 했는데 완전 처음 듣는다는 반응..
이야기 길어지는게 부담스러울까봐 짧게만 말하고
"영화 '다이빙벨' 꼭 보세요"로 마무리 했습니다
사람들이 몰라도 너무 몰라서
맘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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