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 키우다가 1.0.5 패치 하면 악사 데미지 답 없다고 해서 부두술사 키웠는데.
실제 1.0.5 패치가 되고 나니 부두술사로 정예를 대처하자니 피반 몹 뜰때 마다 한숨 세 번 쉬고.
그래서 법사를 하자라고 생각 해서 법사를 키웠는데 이건 DPS 7만을 찍어도 불지옥 1렙에서도 겨우겨우 돌고.

해서 수도사가 좋으면 대체 얼마나 좋길래 수도사를 그렇게 좋아하는걸까.
라고 하면서 지옥에서 수십번을 죽으면서 이거 진짜 만렙 찍으면 좋긴 한 건가하고 꾸역꾸역 60 찍은 다음에
인나 하급으로 4셋 맞추고 블랙손으로 활력 보충하고 셴룽 하급으로 2개 맞추고 사냥을 도니


이건 정말 신세계네요.
블랙손 목걸이에서 생흡 뽑고, 주먹에서 생흡 뽑고, 초생도 있으니 피반을 때려도 안 죽고.
평안은 거의 쓸 일이 없고, 눈뽕도 쓸 일이 없고.

그냥 펑 치고 펑 치고 하니 신세계네요.
휘몰이도 75나 달아서 이걸 왜 쓰나 싶었는데 4셋 맞추니 공력 5만 달고.



악사는 그럭 저럭 할 만하고, 부두술사도 템만 맞추면 괜찮을 것 같은데
법사는 조금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킬이 딱 두 종류 밖에 쓰지 못하게 되어 있고 (이건 타 캐릭터도 비슷하지만)
법사는 왠지 여러개의 스킬을 써서 막 사냥하고 싶은 기분이 잔뜩 드는게 그런 게 안 되니 답답한 면이 꽤 있네요.